산업가스 및 엔지니어링 전문기업 린데코리아㈜의 임직원들이 독서 취약 아동을 돕기 위한 활동에 나섰다.
린데코리아는 독서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을 위해 목소리 재능 기부를 통한 오디오북 제작활동을 서초동 인근의 녹음 스튜디오에서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목소리 기부 프로젝트는 다문화 가정, 시각장애 등 독서에 취약한 환경에 놓인 어린이들에게 꿈과 상상력을 선물하고 독서의 즐거움을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린데코리아 임직원 및 가족 20여 명이 참석해 전문 성우로부터 발성 교육과 목소리 연기 훈련을 받고 역할별 리허설도 진행해 동화책에 등장하는 다양한 인물들을 생동감 있게 연기하여 녹음을 진행했다.
프로젝트를 통해 녹음된 음원 6편은 전문가의 편집을 거친 후 디지털독서보조기기(담뿍이) 16대에 담겨 도서 96권과 함께 각 지역 아동센터 등 수혜 기관에 기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