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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1-28 13:5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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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식재산권 다출원 국내기업 (단위:건). ▲지식재산권 다출원 국내기업 (단위:건)

세계적인 경제 불황으로 지난 2~3년간 계속 감소되던 특허출원이 지난해 경기회복과 함께 증가세를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청(청장 이수원)이 2010년 출원현황을 잠정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특허청에 접수된 특허출원은 총 17만600건으로 2009년 16만3,523건 대비 4.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 이외의 지식재산권은 상표출원이 10만8,450건으로 전년 대비 4.9% 늘었으나 실용신안출원의 경우는 선등록제도 폐지, 이중출원제도 폐지 등의 영향으로 20.1% 감소했고 디자인출원도 1.2%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특허 및 상표의 출원이 증가한 것은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 증가와 새로운 기술, 새로운 브랜드를 선점해 기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기업의 노력이 더욱 활발히 이뤄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특히 2007년부터 2009년까지 3년 연속 감소됐던 대기업의 특허출원은 4만2,634건을 기록, 전년 대비 9.3% 증가했으며, 2년 연속 감소됐던 중소기업의 특허출원 또한 활발한 기술개발 활동에 힘입어 14% 늘어난 2만5,045건으로 집계됐다. 외국 개인, 외국 법인의 특허출원도 전년대비 각각 9.0%(995건), 6.7%(3만7,677건)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식재산권 다출원 국내기업으로는 삼성전자 7,179건, 엘지전자 5,876건, 현대자동차 2,454건 순이고, 국외기업은 퀄컴 1,389건, 소니 569건, 도쿄엘렉트론 459건 순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출원건수는 일본이 2만20건으로 가장 많고, 미국 1만7,533건, 독일 4,178건, 프랑스 2,271건 순으로 집계됐다.

특허청 안재현 대외협력고객지원국장은 “올해도 국내·외 경기 회복과 지식재산권을 통한 국가 R&D 효율성 및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지식재산 보호기반 확대 등 각종 지재권 창출지원 노력에 힘입어 지식재산권 출원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도 신용카드 납부제도의 중소기업 확대, 등록료 할인 등으로 출원인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기존 전자출원 시스템 기능을 보강하여 활성화하는 등 출원인의 편익을 제고하기 위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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