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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1-28 14:5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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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압가스용기 및 선박용소화장치 전문기업인 엔케이(대표이사 탁인주)가 우즈벡 CNG 실린더 제조 공장 구축에 나서며 인근 CIS(독립국가연합) 시장 진입의 발판을 마련했다.

한국가스공사, 엔케이, 코오롱아이넷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은 우즈벡 CNG 실린더 제조 합작사업 추진을 위한 특수목적법인 설립을 완료했다고 최근 밝혔다. 컨소시엄은 이에 앞서, 지난 7일 현지 국영석유회사인 우즈벡네프테가스(Uzbekneftegaz)와 CNG 충전소 건설·운영 및 실린더 제조공장 합작투자합의서를 최종 체결했다.

우즈벡의 나보이 자유산업경제구역(Navoi FIEZ) 내에 건설되는 CNG 실린더 제조공장은 연간 12만개 CNG 실린더를 제조할 수 있는 규모로 연간 300억원 이상의 매출이 기대되고 있다.

엔케이는 향후 자본금 납입을 통해 한국 측 특수목적법인 지분의 33.3%를 보유할 계획이며 공장 건설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현지 합작사와 공유하고, 공장 완공 후 공장 운영과 판매 분야에서의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또한 엔케이는 나보이 공장의 실린더 생산 장비를 공급할 예정으로 플랜트 수출에 따른 이익 및 매출 증대도 예상되고 있다.

엔케이 관계자는 “우즈베키스탄에 이미 확보한 세일즈 네트워크를 이용, 전략적으로 영업 및 마케팅을 펼쳐 공장 건설 완료 시점에는 공장 수요에 맞는 내수 CNG 인프라를 형성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중·장기적으로는 CIS 국가를 포함한 인근 국가의 CNG 시장을 점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즈벡 CNG 충전사업은 총 8,300만달러 규모로 코오롱 그룹의 상사부문 자회사인 코오롱아이넷이 4년간 50개 충전소를 운영하게 된다. 회사는 이를 바탕으로 CNG 차량 개조가 늘고 있는 카자흐스탄 CNG충전소 및 차량개조사업에도 연내에 진입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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