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이 지난해 매출 8조870억원, 영업이익 6,017억원을 달성,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다.
현대상선의 이번 실적은 전년 대비, 매출은 6조1,155억원에서 8조870억원으로 32% 늘었다. 영업이익은 5,654억원 손실에서 6,017억원으로 무려 1조원 이상 증가했다.
이는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2008년 매출 8조30억원, 영업이익 5,867억원을 뛰어 넘는 ‘어닝서프라이즈’ 급 실적이다.
이번 4분기 실적은 지난 2009년 4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조5,703억원에서 2조700억원으로 3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818억원 손실에서 1,359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현대상선 측은 “지난해 사상 최대의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컨테이너 물동량의 증가와 운임 상승에 따른 수익성 호전과 더불어 ‘영업최우선주의’(SSI, Super Sales Initiative) 실현 및 TCR(Total Cost Reduction)을 통한 강력한 비용절감 등 전사적 노력에 따른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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