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1-01-29 16:09:57
기사수정

▲ ▲2009년 국가별 시간당 노동생산성 국제비교 (자료:OECD, 단위:달러). ▲2009년 국가별 시간당 노동생산성 국제비교 (자료:OECD, 단위:달러)

우리나라가 OECD국가 중에서 가장 많이 일하고 있으나 생산성은 최하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식경제부와 한국생산성본부가 OECD 발표자료를 기초로 각국의 노동생산성을 비교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09년 기준 우리나라의 시간당 노동생산성은 25.1달러로 칠레를 제외한 OECD 30개국 중 28위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1위를 기록한 룩셈부르크(73.9달러) 대비 34%, 미국 대비 43.8%, 일본의 65.7% 수준이다. 주요 원인은 세계에서 제일 긴 연평균 노동시간 때문으로 우리나라의 노동시간(2,243시간)은 선진국인 미국(1,681시간), 일본 (1,714시간), 독일(1,390시간)에 비해 격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2000~2008년 평균 시간당 노동생산성 증가율은 4.41%로 OECD 28개국 중 2위를 차지해 선진국 대비 두배 이상 빠른 속도로 생산성이 향상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우리나라의 취업자 1인당 노동생산성은 2009년 기준 5만6,374달러로 OECD 31개국 중 23위를 기록했다. 1위인 룩셈부르크(11만8,466달러) 대비 47.5% 수준이다.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노동생산성은 격차가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제조업의 취업자 1인당 실질 노동생산성 수준은 2008년 기준 8만4,864달러로 OECD 19개국 중 5위를 차지했으나 서비스업은 3만4,956달러로 최하위인 18위에 머물렀다.

2000~2008년 평균 취업자 1인당 노동생산성 증가율은 2.97%로 OECD 국가 중 5위를 기록하며 시간당 노동생산성 증가세처럼 빠른 속도로 생산성이 향상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경부 관계자는 “노동생산성 향상은 1인당 GDP 증가의 핵심 기여요인으로서 우리나라도 노동시간 지속 감소 및 저출산·고령화 사회 진입에 따른 생산가능인구 감소가 1인당 GDP 증가에 부(-)의 영향을 끼치게 됨을 고려할 때, 경제성장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생산성 향상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amenews.kr/news/view.php?idx=6350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