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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1-29 22: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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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탄전달에 앞서 열린 후원금 전달식에서 (左로부터)적십자 구로·금천·영등포적십자봉사관 이미영 관장, APK 이수연 대표이사, 적십자 영등포지구협의회 성계환 회장 등이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다. . ▲연탄전달에 앞서 열린 후원금 전달식에서 (左로부터)적십자 구로·금천·영등포적십자봉사관 이미영 관장, APK 이수연 대표이사, 적십자 영등포지구협의회 성계환 회장 등이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다.

설을 앞두고 기록적인 한파가 연일 계속되며 서민과 소외계층의 겨울나기가 더욱 힘겨워지고 있는 가운데 한 기업의 사내 자원봉사 모임이 마련한 ‘사랑의 연탄’이 세밑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29일 에어프로덕츠코리아(대표 이수연, 이하 APK) 사내 봉사모임인 ‘희망콩’은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주택가 일대에서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을 비롯한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연탄을 전달하는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를 가졌다.

APK 직원들의 봉사모임인 희망콩 서울지부와 대한적십자사 구로·금천·영등포적십자봉사관이 함께 진행한 이날 행사에는 희망콩 서울 및 기흥·시화 지부 회원과 가족 등 40여명, 봉사관 소속 봉사원과 지역 RCY 청소년 10여명 등 총 50여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이날 오전 동안 APK 희망콩 회원들의 성금 300만원으로 지원한 연탄 4,000장 중 2,000장을 인근 지원가구에 직접 운반하며 이웃사랑의 마음을 나눴다.

희망콩은 APK 사원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봉사모임으로 회사의 전국 사업장별로 조직을 갖추고 있으며 총 320여명의 회원들이 1인당 매월 1만원씩의 성금을 모아 각 지역별 활동에 사용하고 있다.

▲ ▲이수연 대표이사(左 2번째)를 비롯한 참가자들이 연탄을 나르고 있다. . ▲이수연 대표이사(左 2번째)를 비롯한 참가자들이 연탄을 나르고 있다.

출범 5년여를 넘긴 희망콩은 4년 전부터 사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연탄 전달, 김장담그기 등을 함께 해왔으며 3년 전부터는 보육원 등 복지시설에 생필품을 지원해 오고 있다.

희망콩 측은 이같은 활동에 사용되는 성금규모가 올해만 1,000만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희망콩 전체 회장을 맡고 있는 APK 기흥공장 윤진철 차장은 “처음 몇몇 직원으로 시작한 모임에 이제는 울산, 구미, 탕정, 천안, 기흥, 시화, 서울 등 전 사업장에 걸쳐 320명가량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 직접 참가해 직원들과 연탄을 나른 회사 이수연 대표이사를 ‘창단멤버’라고 소개, 사내의 호응이 상상 이상으로 뜨거움을 알 수 있었다.

연탄운반이 끝난 후 이수연 대표는 “많은 어려운 분들이 추위에 고생이 많으신 것 같아 자그마한 정성을 모아 그분들한테 조금이라도 마음의 정을 전달하고 싶었다”며 “오늘 추운데도 불구하고 많은 직원과 자녀들도 참여해 좋은 모임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에 대해서 굉장히 기쁘고 그분들께 고맙게 생각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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