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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9-03 13:3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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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석유화학·소재 기업 전문가들이 저성장 시대 고분자 산업의 지속가능성 및 고부가가치화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고분자학회(회장 권용구)는 한국화학연구원,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과 공동으로 오는 9월 4일 13시부터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저성장 시대에서 고분자 산업의 기회와 발전 전략’을 주제로 특별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공급 과잉, 수익성 악화, 환경규제 강화 등 복합적인 위기에 직면한 국내 석유화학 및 고분자 산업의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업계, 학계, 연구기관의 최고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속가능성과 고부가가치화를 중심으로 한 산업 체질 개선과 경쟁력 강화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최근 기술 패러다임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 국내 고분자 산업은 중대한 전환점에 서 있다. 이에 이번 행사는 저성장 시대를 ‘위기’가 아닌 ‘기회’로 전환하기 위한 다양한 시각과 지혜를 공유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전략적 통찰을 제공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스페셜티 소재 및 혁신 솔루션 개발 (이치완 삼양사 상무) △롯데케미칼 친환경/차별화 제품 개발 전략(최영헌 롯데케미칼 상무) △첨단소재와 미래전략 (정돈호 도레이첨단소재 상무) △친환경 탄성체 개발 동향과 전망(곽광훈 금호석유화학 전무) △고부가 친환경 소재 및 기술 개발(이호경 LG화학 상무) △SK케미칼 Polyester Chemical Recycling 연구동향(강주식 SK케미칼 연구위원) △이산화탄소 자원화 및 화학산업 미래전망(최선 KRICT 단장) 등 국내 주요 기업들의 최신 기술 동향과 미래 전략이 발표된다. 


또한 세종대학교 김용석 교수는 ‘Cracking the Crisis: K-석유화학 재도약을 위한 대학의 역할’을 주제발표하며, GIST 윤명한 교수가 좌장을 맡아 부산대학교,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KIST, KRICT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패널토의가 진행돼 고분자 산업의 미래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펼쳐질 예정이다.


한국고분자학회 권용구 회장(인하대 고분자공학과 교수)은 “국내 석유화학 및 고분자 산업이 그간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아야 할 중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심포지엄이 산·학·연 전문가들의 지혜를 한데 모아 실질적인 해법을 모색하고 미래 발전 전략을 제시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참가비가 무료이며, 한국고분자학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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