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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9-04 11: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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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기평이 ‘2025 초격차 클리마(Clima) 데이’를 개최, 관계자들이 100여명 참석했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원장 이승재)은 기후테크 혁신 플랫폼으로서 스타트업과 대중견기업, 투자자, 연구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고, 정책·기술·산업·투자를 연결하는 핵심 허브로서 기후테크 생태계 성장을 촉진하고자 협력 기회를 제공했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하 에기평)은 ‘2025 초격차 클리마(Clima) 데이’를 3일 리베라호텔 청담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클리마는 Climate의 라틴어 어원을 활용해 행사명을 지었으며, 이는 기후위기를 단순한 현상이 아닌 인류 문명의 본질적 과제로 인식하고 미래 방향성을 모색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행사에는 기후테크 초격차 스타트업과 투자기관, 오픈 이노베이션 담당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기후기술, 시장, 산업 동향에 대한 정보와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주제발표는 △글로벌 기후정책 변화에 대한 기조강연을 시작하고, 공감·동행·협업·확산·확장이라는 키워드로 기후테크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정책·기술·시장·산업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기조강연은 김앤장 환경에너지연구소 김성우 소장이 ‘글로벌 기후정책 변화와 기후기술의 역할’라는 제목으로 국제사회의 탄소중립 정책 동향을 분석하고, 기후기술의 전략적 가치와 경제적 의미에 대해 설명했다.


에코넥트 조민형 대표는 ‘공감’이라는 키워드로 ‘점-선-면 확장되는 문제 : 에코넥트와 기후테크’를 발표했다. 기후위기라는 문제 인식에서 출발한 창업동기와 철학을 공유하고, 기후 문제를 어떻게 기술혁신과 비즈니스로 연결시킬 수 있는지를 설명했다.


블루포인트 김민선 팀장은 ‘동행’이라는 주제로 ‘블루포인트의 기후테크 투자사례’를 통해 투자자 입장에서 스타트업과 함께 걸어온 여정을 소개했다. HD현대일렉트릭 김정윤 책임매니저는 ‘협업’을 중심으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PowerUP HDE‘ 추진현황을 발표해 대기업과 스타트업의 협력 모델을 제시했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김준우 실장은 ‘확산’을 주제로 ‘K-Energy 기술사업화 전략 및 성과’를 통해 정부출연연구기관의 기술사업화 성과와 확산 효과를 공유했다. NH투자증권 최현준 이사는 ‘확장’이라는 키워드로 ‘글로벌 기후테크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GCF 프로그램’을 발표해 기후기술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 해외진출 지원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오후에는 초격차 스타트업과 투자기관 및 오픈이노베이션 담당자간 교류할 수 있는 투자IR과 오픈 이노베이션 밋업 행사가 진행됐다.


투자IR 행사에서는 사전에 선정절차를 거쳐 선정된 친환경·에너지 스타트업 6개사(△그리너지 △레이븐머트리얼즈 △클라우드앤 △플로워크연구소 △트윈위즈 △휴마스터)가 성장비전과 사업계획을 발표하였으며, 벤처캐피탈, 대기업벤처투자(CVC) 등 투자기관과 금융기관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하여 높은 관심을 보였다.


오픈 이노베이션 밋업은 △SK에코플랜트 △HD현대일렉트릭 △에코프로파트너스 △포스코홀딩스 △호반건설 등 대·중견기업과 친환경·에너지 초격차 스타트업 16개사간 공동 R&D, 기술검증, 실증 등 다양한 협업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에기평도 기후테크에 특화된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규제 샌드박스 제도 안내 및 신청 지원 등 기후테크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을 설명하는 상담 테이블을 운영하였다.


에기평 이승재 원장은 “기후위기는 이제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전 세계가 함께 해결해야 할 필수 과제”라 말하며, “에기평은 기후테크 혁신 플랫폼으로서 스타트업, 대중견기업, 투자자, 연구기관이 함께 협력할 수 있는 장을 지속적으로 만들고, 기후테크 생태계가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기술-산업-투자를 연결하는 핵심 허브가 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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