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소연합은 국회 및 제주특별자치도와 협력해 수소산업 전주기 고도화와 국제 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통해, 대한민국이 글로벌 수소경제를 선도할 전략적 기반을 마련한다.
국회 수소경제포럼(대표의원 이종배·정태호 의원)과 국회 국가미래비전포럼(대표의원 조정식 의원),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오영훈)는 오는 9월8일 오후 3시 국회체험관(헌정기념관 2층)에서 ‘대한민국 그린수소 밸류체인 강화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공동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그린수소 생태계 전주기 고도화, 국제협력, 시장 확보를 주제로 진행되며, 한국수소연합이 주관한다.
이번 행사는 국회의원 연구단체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수소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는 점에서 정책적 의미가 크다.
주제발표에서는 권현철 산업통상자원부 수소산업과장이 ‘대한민국 수소산업 발전방향과 국제협력 방안’을 발표한다. 이어 모다드렁 한승관 대표가 ‘아프리카의 비전과 가능성’을, 삼성물산 정기석 상무가 ‘글로벌 협력·비즈니스 비전’을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발표 이후에는 서울대학교 윤제용 교수를 좌장으로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토론에는 △나미비아 그린수소프로그램 Jona Musheko 매니저 △외교부 임효선 아프리카1과장 △LG화학 고윤주 전무 △한양대학교 김성수 소장 △제주도의회 강성의 의원 △제주특별자치도 고윤성 과장 등이 참여해 수소경제 활성화와 국제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조정식 의원은 “수소경제는 미래 산업과 국가 에너지 전략의 핵심축”이라며 “이번 토론회가 대한민국이 세계 수소시장을 선도할 전략과 비전을 제시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종배 의원은 “수소는 단순한 에너지원이 아니라 새로운 기회이자 산업 혁신의 기반”이라며 “국회가 정책과 제도로 글로벌 수소 밸류체인 속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정태호 의원은 “기후위기 대응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소경제는 필수”라며 “국회가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국제 협력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제주도는 국내 최초로 그린수소 생태계 전주기 실증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토론회가 대한민국 그린수소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이정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국회 수소경제포럼과 국가미래비전포럼, 제주특별자치도는 앞으로도 정책·제도적 지원을 강화하고, 구체적인 정책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