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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9-15 08:4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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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enji Ojima 일본 투명교정학회 회장이 그래피 SMA 임상 사례를 통해 수면장치에 적용될 수 있음을 발표하고 있다.


형상기억 레진으로 3D프린팅 기술을 적용해 투명교정장치(SMA:Shape Memory Aligner)를 상용화한 ㈜그래피(대표 심운섭)가 제품 포트폴리오를 수면장치까지 확대할 수 있음을 글로벌 학술대회에서 발표하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그래피(Graphy)는 지난 9월6일부터 7일까지 양일간 싱가포르 선텍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WDSS(World Dentofacial Sleep Society) 2025’ 학술대회에 참가해, 자사 주력 제품인 얼라이너 위주로 인식되던 제품 포트폴리오를 수면장치 분야까지 확장하여 선보였다고 밝혔다.


WDSS는 치과 및 안면 수면의학 분야의 세계적 권위 학술 행사로, 수면무호흡증·이갈이·코골이 등 구강 장치를 활용한 치료와 관련 최신 연구 및 임상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다. 학술 발표와 임상 세션, 산업 전시, 네트워킹 프로그램이 결합된 복합형 행사로서, 올해는 전 세계 14개국에서 치과 교정 전문의, 수면의학, 구강내과, 보철, 구강기능학 분야의 전문가 약 280명이 참석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이번 학술대회에서 일본 투명교정학회 회장인 Dr. Kenji Ojima는 그래피 SMA 임상 사례와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며, 형상기억 레진이 얼라이너뿐 아니라 수면장치에도 적용될 수 있음을 실제 시연을 통해 제시했다. 


이어 우건철 디웨이브 대표원장은 형상기억 레진을 활용한 이갈이·코골이 장치 제작 사례를 발표했다. 그는 1,700건 이상의 누적 치료 데이터를 근거로, 디지털 기반 수면장치 제작의 임상적 가능성과 확장성을 설명했다. 


형상기억 레진은 기존에는 주로 교정 장치에 적용돼 왔으나, 이번 발표에서 이를 이갈이 및 코골이 장치 제작에 확장 적용함으로써 턱관절 질환 및 코골이, 수면무호흡 치료 영역에서의 임상적 활용성을 입증했다. 


우 원장은 “형상기억 레진은 환자별 맞춤 제작이 용이할 뿐 아니라 치료 효율과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강연 이후 참가자들은 “3D프린팅으로 제작된 슬립옴니아 장치에 큰 관심이 생겼다”, “얼라이너 뿐 아니라 수면교정장치까지 직접 생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잠재력을 확인했다”는 반응을 보이며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러한 관심은 행사장에 마련된 그래피의 부스로 이어졌다. 그래피 부스에는 쿠웨이트·인도·미국·싱가포르·중국·말레이시아·호주·프랑스·일본·태국 등 다양한 국가의 임상가 및 파트너들이 방문했으며, 수면장치 분야에서의 글로벌 협력 가능성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그래피가 얼라이너 제조에 국한되지 않고 형상기억 레진을 활용한 다양한 응용 분야를 선보였다는 점에 주목했다. 


그래피는 이번 WDSS 참여를 통해, 형상기억 레진 기반 기술이 수면장치 분야에서도 적용될 수 있음을 증명했다. 상담 및 예약 건수는 전년대비 약 40% 증가했으며, 다양한 국가의 전문가들과의 교류를 통해 향후 협력 가능성을 열었다. 


그래피 관계자는 “SMA를 비롯해 형상기억 레진 기반의 다양한 디지털 덴탈 솔루션을 발전시켜, 얼라이너를 넘어 보철·덴처·수면장치 등 치과 전 분야로 응용 영역을 확장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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