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해광업공단(사장 황영식)이 강원테크노파크(원장 허장현)와 힘을 합쳐 지역 데이터 산업 경쟁력 강화와 안전한 데이터 활용 기반 구축에 나선다.
한국광해광업공단(이하 코미르)은 강원테크노파크(이하 강원TP)와 함께 ‘지역 데이터 활용 생태계 조성 및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12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강원TP의 이기수 강원가명정보활용지원센터장과 코미르의 이종기 재무회계처장 등 양측 실무 실무 책임자들이 참석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지역 데이터 산업의 혁신 성장 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이 보유한 핵심 역량과 자원을 결합하여 데이터 활용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사회의 데이터 활용 저변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양 기관은 앞으로 △가명정보 처리 노하우 교류 △인적·물적 인프라 공동 활용 △데이터 활용 사례 공동 기획 등을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정기적인 실무 협의를 통해 공동 연구과제 발굴 등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기수 강원가명정보활용지원센터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교류를 넘어, 지역 데이터 생태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깊다”며, “코미르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데이터 활용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코미르 이종기 처장은 “공단이 보유한 방대한 산업 데이터를 더욱 안전하고 가치 있게 활용할 수 있을것으로 보인다”며, “성공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 데이터 산업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강원TP에서 운영하는 강원가명정보활용지원센터는 개인정보 데이터를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컨설팅, 기술 지원, 교육 등 가명정보 지원 혜택을 더 많은 기업과 기관이 누릴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