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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9-18 17:4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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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右)과 아르토르 빔 바요 몽골 철도청장(左)이 철도 분야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가철도공단이 몽골 철도청과 협력해 지속가능한 몽골 철도 발전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우리 철도기술이 몽골에 진출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다.


국가철도공단은 대전 본사에서 몽골 철도청과 철도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몽골 철도청은 러시아·중국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독자적인 철도 발전을 추진하기 위해 올해 1월 몽골 도로교통부 산하에 신설됐으며, 정책 수립·건설·운영·안전관리 등 철도 전담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철도건설·운영 △신기술 도입 △법률 및 표준 제·개정 △전문인력 양성 등 지속 가능한 몽골 철도 발전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울란바토르~하르호롬 고속철도 건설사업 타당성 조사 △바가항가이~후시그 헌디 철도건설 △관제센터 신호통신시스템 개발·구축 등 주요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이외에도 다양한 신규사업 발굴을 위해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몽골 철도의 자립과 K-철도의 글로벌 위상 강화를 동시에 이끌어 낼 중요한 계기”라며, “현지 표준 및 기준 제·개정에도 적극 협력해 우리 철도 기술이 몽골에 안정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단은 ’23년 ‘타반톨고이~준바얀 신호통신시스템 구축 사업’을 성공적으로 개통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약 580억원 규모의 ‘울란바토르 지하철 PMC 사업’을 수주하는 등 몽골 현지에서 K-철도의 기술 경쟁력을 입증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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