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추석 연휴 기간에 승차권 할인 특가상품과 결제 페이백 이벤트를 제공해 명절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국내 여행을 활성화 한다.
코레일은 최장 추석 연휴를 맞아 국민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국내 여행 활성화를 위해 ‘추석 특별 할인상품’ 및 ‘추석 승차권 결제 페이백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추석 특별 할인상품은 그동안 명절 기간 일부 KTX에 한해 제공되던 할인을 새마을·무궁화호 등 일반열차까지 확대하고, 기존 30~40%였던 할인율을 50%로 크게 상향했다. 이번 추석 기간에 한해 한시적으로 적용되는 특별 할인이다.
특별 할인 상품은 코레일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오는 9월 26일 10시부터 10월 2일 24시까지 선착순으로 판매한다. 추석 당일(10월 6일)을 제외한 10월 2일∼5일, 7일∼12일 총 10일 동안 역귀성 방면 등 좌석 여유가 예상되는 열차가 대상이며, 최저운임 구간은 할인이 적용되지 않는다.
코레일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코레일톡’에서 1인당 1회 최대 6매, 2회 12매까지 구입할 수 있다. 가족이나 지인이 구매해 문자메시지나 카카오톡 전달하기 기능으로 선물도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철도고객센터(1588-7788)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추석 연휴 열차 승차권을 5개 결제수단(카카오, 네이버, 토스, 국민카드, 신한카드)으로 결제한 이용객을 대상으로 ‘추석 승차권 결제 페이백 이벤트’를 진행한다. 결제사에서 총 5만 2천 명을 추첨해 1억 4천만원 상당의 페이백을 제공한다.
이벤트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와 코레일톡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민성 코레일 고객마케팅단장은 “국민의 명절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연휴 기간 국내 여행 활성화에 보탬이 되기 위해 할인 특가 상품과 결제 페이백 이벤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니 많은 이용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17일 발생한 추석승차권 예매 접속 지연으로 불편을 겪은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리며, 동일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서버증설 등 시스템 보완대책을 신속히 수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