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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2-09 17:5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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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환경과학원은 상층 미세입자 등 에어로졸(대기중에 떠 다니고 있는 액체, 고체상 물질의 총칭) 측정과 기술개발 분야의 세계적 연구기관인 독일 IfT(Leibniz Institute for Tropospheric Research)와 연구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발표했다.

이번에 체결된 MOU로 독일 IfT는 국립환경과학원에 신기술 개발 시 기술제공, 측정자료 공유, 인력교류는 물론 공동연구수행 시의 연구결과도 국제 학술지 등에 공동 게재하기로 했다.

독일 IfT는 황사 및 미세입자에 대한 광화학 분석 방법 개발과 대규모의 실험실연구 등 다양한 분야의 에어로졸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연간 2억3,000만 유로의 연구비로 1,300여개의 국제적 과학협력을 수행하고 있다. 또 매년 2,300여명의 외국 과학자가 IfT에서 연구를 수행하는 세계적인 연구소다.

또한 IfT는 세계적인 LIDAR 기술을 보유한 연구기관이다.

라이다(LIDAR, LIght Detection And Ranging)는 레이저 광을 이용, 상층대기 미세입자물질의 이동과 광학적 특성을 관측하는 원격측정 장비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백령도 대기오염집중측정소에 LIDAR 설치했는데 이번 IfT와 MOU체결로 그 활용도를 더욱 높일 수 있게 됐다.

상층의 황사 등 미세입자들은 극히 적은 양으로 태양복사 에너지를 감소시키며 물 및 대기 중 미량물질의 순환을 방해한다. 때문에 상층에서의 미세입자 등 에어로졸의 생성 및 이동 상태를 정밀하게 분석함으로써 이러한 물질들이 대기오염과 기후변화 등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

향후 국립환경과학원은 IfT에서 습득한 기술을 바탕으로 미국 CALIPSO(위성 LIDAR)의 관측 자료와 비교하는 등 대기오염과 기후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황사와 에어로졸 등의 광학특성 연구를 국제적 수준으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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