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심상택)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국립세종수목원이 공동 주관하는 ‘2025 도시숲 예술치유 축제 헤아림(林) 숲’을 10월 25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시숲 예술치유 확산형 운영’ 사업의 일환으로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예술을 매개로 국민의 삶 속에 자연과 신체·정신적 회복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축제는 △국내 1호 하이킹 에반젤리스트 김섬주와 함께하는 ‘마운틴 테라피 토크콘서트’ △전통정원의 멋과 향을 느낄 수 있는 ‘오마카세 티클래스’ △자연 속에서 호흡을 가다듬는 ‘수목원 힐링요가’ 등 웰니스, 예술치유와 문화행사를 결합한 풍성한 행사로 구성됐다.
사전예약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국립세종수목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립세종수목원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공·사립수목원인 울산테마식물수목원, 해운대수목원, 화담숲이 함께하는 축제”라며 “각 수목원에서 운영하던 13종의 예술치유 프로그램을 국립세종수목원에서 한꺼번에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신창호 국립세종수목원장은 “도시숲 예술축제를 통해 국민이 자연 속에서 치유와 회복을 체험하는 특별한 시간을 경험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일상 속 치유의 가치를 확산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