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9월 자동차 산업 수출액(단위: 백만 달러, %)(출처: 산업통상부)9월 자동차 수출이 유럽과 아시아 수출의 호조로 증가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전기차 수출도 4개월 연속 전년대비 증가하며 회복세를 보였다.
산업통상부는 ’25년 9월 자동차 수출량(+11%), 내수판매량(+20.8%), 생산량(+8.9%)이 모두 전년대비 증가하며 3개월 연속 트리플 증가를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24년에는 9월에 추석연휴가 있었으나 ’25년에는 10월로 이동하며 조업일수가 증가함에 따른 기저효과로 보인다는 설명이다.
9월 자동차 수출액은 64.1억달러(전년대비 +16.8%)로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이며 역대 9월 자동차 수출액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한 ’25년 1~9월 수출액이 541억달러를 기록하며 누적으로도 역대 최고 수출액을 달성했다. 이는 미국을 포함한 북미 수출량은 일부 감소했으나 유럽, 아시아 지역으로의 수출호조가 지속되며 6월부터 증가세를 유지한 덕분이다.
수출량 기준으로도 22.8만대(전년대비 +11%)를 기록하며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였다. 그 중 친환경차 수출량은 최초로 월간 9만대를 돌파하며 총 수출량 중 39.7%를 차지했다. 차종별로는 △하이브리드 5.8만대(+55.7%) △전기차 2.9만대(+38.9%) △플러그인하이브리드가 0.3만대(8.6%) 수출되며 모두 증가세를 시현했다.
특히 전기차 수출은 금년 6월 반등 이후 4개월 연속 전년대비 증가하며 회복세가 지속됐다. 이에 ’25년 1~9월 누적 전기차 수출량도 20만대(+0.2%)를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증가세로 전환했다.
9월 자동차 내수판매량은 친환경차 내수판매량 호조에 힘입어 전년대비 20.8% 증가한 15.8만대를 기록하며 ’23년 11월 16만대가 판매된 이후 가장 높은 월간 내수판매량을 보였다. 특히 9월 전기차 내수판매량은 전년대비 135% 증가하며 역대 월간 최대치를 경신했다. ’25년 1~9월 누적 전기차 내수판매량은 전년대비 57.5% 증가한 17만대를 기록하며 연중에 연간 내수판매량 최대치를 추월했다.
9월 자동차 생산량은 수출·내수 호조에 힘입어 전년대비 8.9% 증가한 33.4만대를 기록하며 ’25년 1~9월 누적 300만대를 초과했다. 현 추세대로라면 3년 연속 자동차 생산 400만대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보이나, 추석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로 인한 10월 생산량 감소가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 2025년 9월 친환경차 차종별 수출 현황(단위: 대, %)(출처: 산업통상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