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이 충남 당진도서관을 찾아 학교 재난 재발 방지 캠페인을 실시했다.한국교육시설안전원이 교육청, 학교 등 회원과 함께 학교와 교육시설의 재난 재발을 막기 위한 현장 중심 안전 점검을 진행하며 예방 체계 강화에 나섰다.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은 29일 충남 당진 지역 도서관을 방문해 ‘회원과 함께하는 학교 재난 재발 방지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교육시설에서 발생하는 유사 사고의 재발을 막기 위한 현장 중심의 안전 예방 활동으로, 지난 22일 충남 서산의 집중호우 피해 학교를 방문한 데 이어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되고 있다.
특히, 교육(지원)청, 학교 등 회원과 합동으로 교육시설 재난의 예방·대응·복구 등 전 주기적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안전 활동을 추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날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은 충남 당진 교육(지원)청 및 도서관 관계자 등과 함께 재난 재발 방지를 위한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다각적인 예방 대책과 조치 사항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해당 도서관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도서관 내·외부 시설과 물품 등이 침수되어 약 2억 9천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해 기관 운영에 큰 차질을 빚었다.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은 도서관의 침수 피해 복구 현황을 확인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개선 방안으로 △하천 범람 대비 옹벽 및 차수벽 설치 △출입구 주변 배수로 정비 △지하층 배수시설 점검 강화 등 실효성 있는 대책을 제시했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도서관 담당자는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의 피해 추정 손해액의 최대 50%를 선제 지급하는 가지급 제도 덕분에 신속한 복구가 가능했다”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교육시설 재난 예방의 중요성을 다시금 인식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은 앞으로도 교육시설 재난 예방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사전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안전 문화 확산에 앞장설 계획이다.
한국교육시설안전원 허성우 이사장은 “이번 회원과 함께하는 학교 재난 재발 방지 캠페인은 학교에서 발생하는 재난 대비 현장 중심의 교육시설 안전 예방 활동이다”라면서 “앞으로도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은 꾸준한 캠페인 활동을 통해 회원과 함께 교육시설 안전망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