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라믹 3D프린팅 출력 실습 교육을 통해 세라믹 3D프린팅으로 스마트링 반지(右)를 제작했다.
제조업 현장에 필요한 맞춤형 세라믹 3D프린팅 재직자 실무 교육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한국세라믹기술원이 주최하고 세라믹 3D프린팅 전문기업 ㈜쓰리디컨트롤즈(대표 이상규)가 주관한 ‘첨단 세라믹 3D프린팅 재직자 실무 교육’이 지난 10월28~29일 경기도 성남시 쓰리디컨트롤즈 생산제조기술센터에서 개최됐다.
‘탄소중립 대응을 위한 3D프린팅 소재 및 공정기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교육은 디자인·제조·엔지니어링 등 여러 분야에서 종사하고 있는 현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세라믹 소재 이론부터 3D프린터 운용·소결·연마 등 후처리의 전 공정, 오토데스크 퓨전 360을 활용한 3D모델링 실습까지 실질적인 3D프린팅을 위한 전 공정 실습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교육을 통해 디자인 컨셉 설계부터 3D모델링 생성과 3D프린팅 출력 및 후처리까지 세라믹 소재 기반의 실제 제작 전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세라믹기술원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단순한 이론 교육을 넘어, 직접 모델링하고 출력·가공까지 수행할 수 있는 특화 실무 과정을 필요로 하는 산업계의 목소리를 반영한 것”이라며, “기술 도입을 검토 중인 기업 실무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됐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양 기관은 올해 12월 중 한 번 더 재직자 대상의 실습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일정과 모집 공고는 쓰리디컨트롤즈 및 한국세라믹기술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추후 안내되며, 사전 문의는 세라믹기술원 오유지 연구원(055-792-2779)에게 문의하면 된다.
교육은 고용보험에 가입된 중소기업 및 대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하며, 중소기업 재직자의 경우 참가비 및 실습비 전액이 무료로 지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