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30 R&D비전(출처: 한국철도기술연구원 )한국철도기술연구원(원장 사공명, 이하 철도연)이 전 직원과 기관의 비전과 연구목표를 공유하고 부서 간 협업·연계과제를 발굴하는 소통형 전략 워크숍을 개최했다.
철도연(KRRI)은 의왕 본원 오명홀에서 ‘2030 KRRI R&D 로드맵 워크숍’을 개최하고, 철도 분야 중장기 연구개발 방향과 주요 기술혁신 비전을 전 직원이 함께 공유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2030 KRRI R&D 로드맵: 미래 철도혁신, 함께 여는 2030’을 주제로 ’30년까지의 철도연 중장기 R&D 전략을 제시하고, 분야별 연구성과 및 계획을 한눈에 조망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철도연은 로드맵에서 AI·디지털 기반의 철도운영 혁신과 실용화 중심의 R&D 전환에 중점을 두고, 국민의 이동편의와 철도산업 경쟁력을 동시에 높이기 위해 △철도 AI전환 △철도 혁신기술 실용화 확대 △포용적 철도 모빌리티 구축의 3대 핵심목표를 제시했다.
또한 ’30년까지의 R&D 비전으로 ‘세계를 이끄는 철도·교통·물류 혁신기술 선도’를 설정했다. 이어서 4대 추진전략을 중심으로 미래 철도혁신을 본격화할 계획으로 분야별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먼저 박준혁 연구전략본부장은 ‘KRRI 2030 R&D 로드맵 및 사업추진계획’을 발표하며, ‘전략연구사업’ 중심의 임무 중심형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철도산업 전 주기에 걸친 AI·디지털·실용화 전환을 가속화하는 계획을 밝혔다.
철도연 7개 연구본부에서는 2030 비전 및 추진전략과 연계해 분야별 중점기술 로드맵 및 주요성과계획을 발표했다.
특히 금년 신설된 철도교통AX본부는 피지컬 AI를 통해 드론, 로봇 등이 자동으로 철도시설물의 상태를 점검해 문제를 사전에 예측하고 정비하는 ‘디지털 트윈 기반 철도 인프라 유지관리 기술’, 기상상태와 철도역사 및 열차 내 혼잡도 등을 AI로 예측해 이용객들에게 최적의 경로를 알려주는 ‘철도교통 안내 AI 기술’ 개발계획 등을 밝혔다.
철도연은 금년부터 본격 착수한 차세대 초고속 육상 교통수단 ‘하이퍼튜브’의 핵심기술로 자기부상·추진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기술 타당성 검증을 통해 연구를 확대할 계획이다.
사공명 철도연 원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국가정책과 사회적 요구에 부합하는 R&D방향을 정립하고, 부서 간 협업 및 개방형 협력을 통해 융합형 R&D 생태계 강화를 추진할 방침”이라며, “국민이 체감하는 안전하고 편리한 K-철도를 위한 철도연의 기술혁신 도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30 비전 및 추진전략, 분야별 세부 로드맵은 워크숍에서 논의된 내용 등을 기반으로 추가 보완을 거쳐, ’26년 3월 창립 제30주년 기념세미나에서 확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