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쓰리디컨트롤즈(대표 이상규)가 글로벌 시장에 세라믹 3D프린팅 양산 공정 기술을 알리고 글로벌 협력에 적극 나선다.
세라믹 3D프린팅 전문기업 쓰리디컨트롤즈는 오는 11월 18일부터 21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최대 적층제조 전문전시회인 ‘폼넥스트(Formnext) 2025’에 참가한다고 10일 밝혔다. 3D융합산업협회에서 주관한 ‘한국관 공동부스 참가기업’으로 최종 선정돼 4년 연속 폼넥스트에 출품하게 됐으며 부스 위치는 Hall 11.1, Booth B11이다.
쓰리디컨트롤즈는 출력부터 연마까지 전 공정 기술을 자체 개발·통합 제공하는 국내 유일 기업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CE 인증을 획득한 세라믹 3D프린터와 전용 장비군의 ‘세라믹 3D프린팅 토털 솔루션’ 뿐 아니라, 국내외 다수 기업 및 연구기관과 함께 진행한 세라믹 첨단 소재 공동 연구 성과를 글로벌 세라믹 제조사들에게도 협업 모델로 제시함으로써, 세라믹 부품 제조의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선도할 계획이다.
쓰리디컨트롤즈는 ’24년 1월 세계 최초로 세라믹 부품 무료 샘플 출력 서비스를 개시한 이후, 4월부터 유료 양산 출력 서비스를 본격화했다.
현재 △독일 △인도 △슬로베니아 △슬로바키아 △스위스 △네덜란드 등 주요 해외 기업을 포함한 180여 개 고객사에 세라믹 부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누적 70여 건 이상의 유료 납품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국내 S전자 및 H차 등 대기업에도 공급이 확정되며 산업 전반으로 기술 확산이 확대되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 폼넥스트 현장에서 유럽의 세라믹 전문기업 BSQ TECH와 체결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유럽 현지 양산형 전 공정 제조 서비스(FARM Platform)와 소재 공동 연구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세라믹 3D프린팅은 항공우주, 전기자동차, 반도체 뿐 아니라 의료, 바이오까지 첨단 세라믹 부품의 현지화와 양산화를 실현할 핵심 기술”이라며, “국산 기술을 기반으로 한 높은 완성도와 파트너십 중심의 글로벌 협력 모델을 통해, ‘Made in Korea’ 세라믹 3D프린팅의 위상을 한층 높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폼넥스트 2025 한국관에는 쓰리디컨트롤즈를 비롯해 국내 우수 적층제조 기업들이 참가해 소재·장비·후공정·소프트웨어 등 첨단 기술을 선보이며 세계 시장 공략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