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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11-10 14:3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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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레일이 ‘AI·빅데이터 전문가 양성과정’ 성과발표회를 개최, 임직원 50여 명이 참석했다.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이 ‘철도 인공지능(AI) 전문가’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


코레일은 지난 7일 대전사옥 디지털허브에서 직원 대상 ‘AI·빅데이터 전문가 양성과정’의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철도 실무형 AI 인재 양성’을 목표로 단순한 지식 습득을 넘어 현장에 도입할 수 있는 AI 활용 연구과제를 선정, 직접 개발하고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실전형 프로그램으로 설계했다.


전 직렬에서 모인 27명의 직원들은 지난 8월부터 3개월 동안 IT 전문기관의 교육과정(245시간)을 이수했다. 


이날 성과발표회는 최종 프로젝트 과정으로 7개팀이 △열차 운행 안전 △고객서비스 향상 △업무 효율화 등 철도 운영의 핵심 가치 실현을 위한 연구과제를 발표했다.


발표 심사 결과 △최우수  프로젝트에는 ‘I를 활용한 작업계획서 및 업무 지원 시스템’ △우수 프로젝트로는 ‘승강장안전문(PSD) 고장예측 시스템’과 ‘외부요인 기반 빅데이터 철도 수요·지연 예측 플랫폼’ 개발이 각각 선정됐다. 


특히, ‘AI 활용 작업계획서 및 업무 지원 시스템’은 AI를 기반으로 작업계획서 작성을 자동화하고, 모바일로 실시간 수정·업데이트가 가능한 시스템으로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향후 코레일은 프로젝트 아이디어의 상용화를 추진하고 내년도 교육 계획을 수립해 AI 인재 양성과 역량 강화에 집중할 예정이다.


코레일은 지난해 ‘AI·빅데이터 전문가 양성과정’을 시작해 49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프로젝트 과제를 통해 민원의 원인을 빠르게 파악하는 ‘AI 로그 분석 프로그램(LOGATOOLS)’을 자체 개발해 민원 처리 시간을 대폭 단축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윤재훈 코레일 AI전략본부장은 “이번 프로젝트 과제는 현장적용성 검증, 기술 고도화 과정을 거쳐 실제 적용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며 “지속적인 AI 인재 양성과 기술 개발로 안전하고 효율적인 철도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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