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기중앙회 김기문 회장(中)이 ‘한일 중소기업 경제 포럼’ 대회장으로 위촉한 김동우(左)·최우각 부회장(右)과 기념 활영을 하고 있다.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11일 ‘한일 중소기업 경제 포럼’ 대회장으로 일본 비즈니스 경험이 풍부한 김동우 중기중앙회 부회장[콘크리트(연)]과 최우각 부회장[대구경북기계(조)]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김동우 부회장은 사업을 위해 일본을 여러 차례 방문하며 체감한 양국의 공통점을 바탕으로 ‘일본을 알아야 한국이 보인다’를 집필한 바 있다.
최우각 부회장은 75년 역사의 일본 자동선반 기업 NOMURA VTC를 인수하는 등 한일 기술 협력 경험을 갖고 있다.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해 개최되는 이번 ‘한일 중소기업 경제 포럼’은 오는 11월 25일 일본 도쿄 하얏트 리젠시에서 열린다.
이번 포럼은 한국 중소기업중앙회와 일본 전국중소기업단체중앙회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 중소벤처기업부와 일본 경제산업성이 후원한다.
이날 행사에는 양국 정부 주요인사 및 중소기업 대표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해 △양국 중소기업 지원정책과 산업협력 사례 발표 △네트워킹 만찬 △K-푸드, K-뷰티, K-굿즈 관련 쇼케이스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위촉식에서 “일본 시장에 대한 이해와 시장 경험이 풍부한 두 부회장이 대회장을 맡게 된 만큼, 일본 중소기업과의 교류 확대에 큰 힘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포럼이 한일 중소기업 간 교류를 넓히고 새로운 협력 모델을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