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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11-17 17:14:38
  • 수정 2025-11-17 17: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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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벤처투자 규모(단위: 억원, 개)


코로나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단일분기 투자실적이 4조원을 돌파한 가운데, 정부는 벤처투자시장 40조원 조성을 위한 방안을 연내 마련할 계획이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25년 3분기 신규 벤처투자 및 벤처펀드 결성 동향을 14일 발표했다.


주요 동향을 살펴보면, 먼저 신규 벤처투자는 9.8조원으로 전년대비 13% 증가했다. 특히 3분기 실적은 전기대비 32%, 전년대비 28% 증가한 4조원으로 팬데믹 이후 첫 단일분기 실적 4조원을 돌파했다.


업력별 투자실적을 보면, 창업 7년 이내 창업기업과 후기기업에 대한 투자가 모두 13.1%로 고르게 늘며 기업 성장단계 전반적으로 투자가 확대되는 모습을 보였다.


1~3분기 벤처펀드 결성 규모는 전년대비 17.3% 증가한 9.7조원으로, ’22년 이후 감소하던 펀드결성이 처음으로 반등세로 전환했다. 특히 출자자 중 민간부문이 전체의 83%를 차지하며 펀드결성 상승세를 견인하고, 연기금·공제회의 출자가 역대 최대인 8,370억원을 기록했다.


1~3분기 벤처투자회사·조합의 투자를 분석한 결과, ’25년 1~3분기 100억원 이상 투자를 유치한 비수도권 기업은 13개사로 확인됐다.


기업들은 △㈜셀락바이오 △㈜트리오어 △소바젠㈜ 등 바이오기업 5개사, △㈜라이온로보틱스 △㈜넥센서 등 전기·기계·장비 기업 5개사 등으로, 이들은 대체로 높은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을 인정받아 대형 투자를 유치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비수도권의 경우 바이오·로봇 등 다양한 산업이 성장 중이므로 산업 저변 확대를 위해 지방투자가 더욱 강화될 필요가 있다”며, “벤처투자시장 40조원 조성을 위해 ‘벤처 4대강국 도약 방안’을 연내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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