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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11-21 15:38:03
  • 수정 2025-11-21 16:4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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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39회 한일국제세라믹스 세미나`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에 응하고 있다.


한국과 일본, 중국, 인도 등 글로벌 세라믹 전문가들이 모여 재생에너지, 바이오·유리, 전기전자 등 첨단세라믹 기술을 공유하고 세라믹 산업의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한일국제세라믹스세미나 위원회(위원장 김병호 고려대 명예교수)는 11월19일부터 21일까지 제주도 오리엔탈 호텔에서 ‘제39회 한일국제세라믹스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세라믹연합회(회장 이종근)가 주관하고 한국세라믹기술원(원장 윤종석)과 한국세라믹학회(회장 황해진)가 공동 운영을 맡았다.


한일국제세라믹스 세미나는 한국과 일본의 세라믹 산학연 관계자들이 세라믹기술발전과 교류의 필요성을 공감해 지난 1984년 우리나라 과천 공업진흥청에서 제1회 행사를 개최한 이후 양국이 매년 번갈아 개최하고 있다.


지난 ’23년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 리조트에서 개최된 ‘제37회 한일국제세라믹스 세미나’에 이어 한국에서 개최된 이번 세미나에는 역대 최대 규모를 넘어선 370건의 논문발표를 위해 400여 명의 산·학·연 전문가가 참석했다.



▲ 이번 `제39회 한일국제세라믹스 세미나`는 한국과 일본, 중국, 인도 등 세계 각국의 세라믹 전문가들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과거 세미나 초기에는 주로 세라믹 선진국인 일본을 중심으로 신기술·도자기 등 전통세라믹을 알리는 경우가 많았으나, 양국의 기술격차가 좁아지고 산업이 빠르게 변하면서 관련 전문가들이 경쟁적으로 연구결과를 발표하며 활발한 교류 및 토론을 지속하고 있다.


또한 이번 제39회 한일국제세라믹스 세미나는 중국과 인도에서도 참석해 한국과 일본을 넘어, 글로벌 세라믹 기술 현황을 확인하고 각국의 세라믹 산·학·연 전문가들과 만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러한 트렌드에 맞게 이번 세미나는 △고상 페이스트를 통해 단일 결정을 성장시킬 수 있는가?(오사카 대학 Imanaka Nobuhito 교수) △신 패키징 솔루션으로서의 유리 기판(코닝정밀소재 공보경 프로) △가스터빈엔진을 위한 고온 세라믹 코팅 기술(중국 국립재료연구소 Wang Jinyang 교수) 등의 기조강연이 이루어졌다.


이외에도 △지속가능한 재생에너지 세라믹 △전기세라믹 어플리케이션 △엔지니어링 세라믹 △바이오·유리 다공성 세라믹 △기초과학·전통적 세라믹을 주제로 동시에 논문을 발표했으며, R&D전문가의 특별 심포지엄도 이루어졌다.


한일국제세라믹스 세미나 국제학회 한국 회장 윤순길 교수는 “한일국제세라믹스 세미나는 한국과 일본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도 학술분야 발전에 큰 역할을 해오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가 글로벌 세라믹 기술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세라믹학회 황해진 회장은 “이번 세미나는 글로벌 세라믹 전문가들이 모인 뜻깊은 자리”라며, “세미나를 통해 젊은 연구자들과 기술인들이 세라믹 산업과 기술 발전에 기여해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한일국제세라믹스 세미나 국제학회 한국 회장 윤순길 교수가 기념사를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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