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인증을 취득한 중소기업에 성능시험 검사비용이 지원돼 업체 부담은 덜고 인증제도도 활성화될 전망이다.
지식경제부는 15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1년도 녹색인증 성능시험 검사비용 지원계획’을 공고했다. 이번 사업은 중소기업의 녹색인증 과정에서 발생하는 경제적 부담을 경감해 줌으로써 인증신청 수요 확대를 통한 녹색인증제의 활용도 제고를 목적으로 두고 있다.
녹색기술 인증 신청 시 필수적인 성능시험 검사에는 평균 200만원의 비용이 발생한다. 이번 사업계획에 따라 녹색기술 인증을 받은 중소기업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을 통해 2회 범위내에서 신규로 부담하는 총 성능시험 검사비용 중 50%(최대 100만원이하)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지경부 관계자는 “이번 성능시험 검사비용 지원으로 올해 인증 획득이 예상되는 약 300여개의 중소기업에게 지원혜택이 돌아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관련 세부내용에 대한 사항 및 절차 안내는 녹색인증 웹사이트(www.greencertif.or.kr) 또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사업화기반팀 녹색인증사무국(02-6009-3981)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