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1-02-15 17:26:36
기사수정

▲ ▲(左로부터)안병화 대중소기업협력재단 사무총장, 현대중공업 이재성 사장, 김동선 중소기업청장, 정운찬 동반성장위원장이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 ▲(左로부터)안병화 대중소기업협력재단 사무총장, 현대중공업 이재성 사장, 김동선 중소기업청장, 정운찬 동반성장위원장이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현대중공업이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소기업청과 함께 연구개발(R&D)을 위한 300억 원 규모의 펀드 조성에 나섰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15일 울산 본사에서 이재성 사장과 정운찬 동반성장위원장, 김동선 중소기업청장, 안병화 대중소기업협력재단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 공동 기술개발 협력펀드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은 회사와 중소기업청이 각각 150억 원씩 총 300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 기술개발 펀드를 조성하고, 이 자금으로 개발한 제품을 현대중공업이 구매하는 것을 주된 내용으로 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앞으로 중소기업의 국산화 및 신제품 개발 비용을 개발 과제당 10억 원 한도 내에서 최대 75%까지 지원하게 된다.

이와 함께 현대중공업은 2·3차 협력사로 동반성장 정책을 확대하고 중소기업에 대한 품질 및 기술개발 지원도 강화해나가기로 약속했다.

정부 측은 기술개발 펀드가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자금 확보, 개발 제품의 판로 보장, 경영안정 등의 효과와 더불어, 수입 자재의 국산화와 기술개발 투자 촉진,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중공업 이재성 사장은 “이번 협약은 중소기업의 기술력 향상을 위해 정부와 대기업이 손잡고 기술개발 자금 지원과 판로 보장에 나섰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중소기업이 기술개발에 성공하면 현대중공업의 경쟁력도 함께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7월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상생협력 및 하도급공정거래 우수업체’로 선정된 바 있으며, 700억 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 지원, 자재비 현금 지원, 기계산업 동반성장 진흥재단 설립, 상생 IT 협업시스템 구축 등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하고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amenews.kr/news/view.php?idx=6481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3D컨트롤즈 260
EOS 2025
프로토텍 2025
로타렉스 260 한글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