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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12-09 13:04:29
  • 수정 2025-12-09 17: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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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현지 기업 산업·특수가스 기술 현황 확인"



대만·日 등 글로벌 기업과 韓 기업 비교 가능

NF3 등 대만 특수가스 생산 역량·시설 확인




필자는 산업가스 제조·충전 기업인 ㈜밀성산업가스에서 근무하고 있다.


필자는 이번 9월 10일부터 13일까지 신소재경제신문이 구성한 세미콘타이완 참관단에 참석했다.


개인적인 해외여행이나 이번 세미콘타이완과 같은 해외 전시회 방문은 처음이라 긴장과 설렘을 안은 채 출국하게 됐다. 다행히 현지 도착 후에는 신소재경제와 가이드 분들의 안내로 편안한 마음으로 전시회를 둘러볼 수 있었다.


대만 방문 첫날인 10일부터 11일에는 난강 전시장에서 개최된 ‘2025 세미콘 타이완’ 전시회 에 방문했다.


전시장에는 한국과 일본, 대만을 비롯해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이 부스를 전시하고 있었으며, 이들을 둘러보며 글로벌 반도체 장비·소재 업체들과 각종 산업·특수가스 업체들을 확인할 수 있었다.



▲ `2025 세미콘 타이완` 전시장에서는 한국과 일본, 대만을 비롯해 글로벌 기업들의 기술과 제품들을 확인할 수 있었다.


셋째날인 12일에는 대만 현지의 특수가스 생산업체인 IEMC와 MINYANG GAS에 방문했다. 방문 후 세미나실에서 진행된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현지 가스 업체의 소개를 받았으며, 어떤 가스를 제조하고 판매하고 있는지 알 수 있었다.


발표 이후에는 관계자의 안내에 따라 시설 내부를 견학하며 가스용기 적재장, 용기 검사실, 분석실 등을 둘러봤으며, 대만 특수·산업가스 충전시설의 운영과 품질관리, 시스템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대만의 문화와 다양한 관광명소를 경험하며 시야를 넓힐 수 있었다. 전시회와 기업 방문으로 바쁜 사이, 참관단은 대만의 라오허제 야시장, 스펀 철도역, 타이베이 101타워, 고궁 박물관 등 유명한 관광명소들을 방문해 즐거운 시간을 가졌고 사진촬영을 통해 추억을 남겼다.


특히 참관단 행사 기간 동안 다양한 현지 음식들이 식사로 제공돼 이색적인 맛과 분위기에 만족했으며, 여러 기관과 기업에서 온 참가자들과 소통하며 유익한 만남도 이룰 수 있었다.


이번 참관단 방문을 통해 필자는 대만의 반도체 산업에 사용되는 다양한 소·부·장 기업들과 산업·특수가스 기업들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그중 흥미로웠던 것은 참관단이 방문했던 대만 현지 특수가스 생산업체에서 NF3 등의 특수가스를 직접 생산·판매한다는 것이었다. 국내에서는 SK스페셜티와 효성화학이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으나, 대만에서는 이러한 업체에서도 생산이 가능하다는 것을 듣고 놀라움을 느꼈다.



▲ 대만에서 방문한 현지 특수가스 생산업체에서는 NF3를 비롯해 다양한 산업가스를 직접 생산, 판매하고 있었다.



세미콘 타이완 전시회에서는 세계 각국의 반도체 산업 전문가들과 관련 산업의 기업인들이 전시회를 찾는 것을 보고 대만 반도체 산업의 발전을 실감할 수 있었으며, 반도체 공정에 사용되는 다양한 산업가스 제품과 기술들을 전시한 글로벌 기업들의 부스를 보며 한국의 기업들과 비교해볼 수 있었다.


무엇보다 가스업계 뿐만 아니라 소재·부품·장비 업체들 및 기관 등,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을 참관단을 통해 만날 수 있었으며, 서로 간의 얘기를 나누며 네트워킹의 기회를 가져 시야를 넓히고, 다양한 업계 전문가와 정보를 공유할 수 있었다.


끝으로 이번 참관단에 참여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신 김의중 ㈜밀성산업가스 대표이사님과 이번 일정을 준비하느라 수고해주신 신소재경제신문 대표님 이하 임직원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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