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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켐테크놀로지, 특수가스 중화처리 공주 공장 준공…‘첨단 가스 토털 솔루션’ 완성 - 잔가스처리·전처리·자동충전 아우르는 통합 공정 구축 - 반도체 등 첨단산업 대응력 강화, 안전·품질 체계 고도화
  • 기사등록 2025-12-11 13:01:58
  • 수정 2025-12-11 17: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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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스켐테크놀로지 공주 공장 준공식에서 조창현 대표(右 열 한번째)를 비롯한 주요 내빈들이 자리해 테이프 커팅을 진행하고 있다.



가스켐테크놀로지가 산업가스 제조·충전, 특수가스 잔가스 중화처리, 고압용기 전처리까지 하나의 프로세스로 연결한 국내 최초 통합 인프라를 구축하며 명실상부한 산업가스 토털솔루션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가스켐테크놀로지(대표 조창현)는 충남 공주시 남공주산단에서 신설 공장을 준공해 지난 11월 28일 준공식을 개최 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장은 2022년 사업성 검토를 시작으로 설계·인허가·시공을 거쳐 약 4년간 추진된 대형 프로젝트로, 5,000평 부지 위에 총 3,000평 규모의 생산·지원 시설이 단계적으로 조성됐다.


공주 공장은 1992년 회사의 천안 본사 출범 이후 2009년 익산공장, 2015년 진천공장에 이어 네 번째 생산거점이다. 이를 통해 충청 서남부권을 중심으로 한 산업가스 공급망이 더욱 안정적으로 재편되며 국가 기간산업 전반을 지지하는 회사의 인프라 역시 한층 견고해졌다.


공주 공장은 기능별로 총 5개 동으로 구축됐다. A동은 사무동과 기숙사·식당 등 직원 지원시설을 갖춘 복합공간으로, 전문 인력이 안정적으로 근무·체류할 수 있는 환경을 확보했다. B동은 향후 신규 제조공정을 위한 확장 공간으로 마련돼 회사의 중장기 성장 동력을 준비하는 역할을 맡는다.


핵심은 C동과 D동이다. C동에는 반도체 공정에서 발생하는 특수가스 잔량을 안전하게 회수·중화하는 첨단 시스템이 새롭게 구축됐다. 반도체용 가스 사용량 증가로 잔가스 처리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회사는 C동 운영을 통해 고정밀 분석–중화–세정 공정을 단일 체계로 통합하고, 기존에 제한적으로 수행되던 잔가스처리의 전문성과 처리역량을 본격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D동은 산업가스 제조·충전 라인으로, 저장탱크 4기와 국내 최초 특허 기반의 ‘자동충전 시스템’이 적용됐다. 자동화율을 높임으로써 충전 품질의 균질성, 생산 효율성, 작업 안전성을 모두 강화했다.


이로써 가스켐테크놀로지는 산업가스 제조-특수가스 잔가스처리-고압용기 전처리(바렐연마)까지 연결된 국내 유일의 통합 프로세스를 완성했다. 이는 기존 제조·충전 역량에 품질관리·분석 기반의 후공정 기술까지 결합한 형태로, 산업 및 특수가스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


또한 인접 부지에서 지코아㈜가 운영 예정인 고압가스 용기검사센터가 2026년 가동되면, 공주 지역은 제조–충전–잔가스처리–검사까지 일체화된 고압가스 산업 클러스터로 완성될 전망이다.


조창현 대표는 “이번 준공을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아 보다 빠른 실행력과 과감한 혁신으로 재도약을 이루겠다”며 “끊임없는 변화와 노력, 열정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고객사의 요구에 맞춘 정밀 분석과 전문 연구진의 품질 관리는 가스켐테크놀로지의 핵심 자산이며, 이는 특수가스 잔가스처리에서도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며 인접부지에 건설되고 있는 지코아(주)의 용기재검사장이 가동되어 협업이 이루어지면 산업가스 토털솔루션 기업으로서 국내 가스 산업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데 일조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가스켐테크놀로지는 33년 동안 국내 석유화학·반도체·의료 등 전 산업 분야에 산업가스를 적기 공급하며 지속 성장해왔다. 이번 공주 공장 준공은 회사가 준비해온 ‘제2 도약’의 실질적 출발점으로, 향후 반도체·첨단산업 중심의 시장 환경에 맞춘 고신뢰 가스 솔루션 제공 기반을 더욱 강화하게 될 전망이다.



▲ 가스켐테크놀로지 공주 공장 준공식에서 임직원들이 함께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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