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1-02-18 15:12:56
기사수정

한국전력(KEPCO, 사장 김쌍수)이 2030년까지 스마트그리드 사업 분야에 8조원을 투자한다. 

한전은 송배전설비 지능화, 스마트미터 교체 등을 위해 향후 5년간 매년 4,000억원(총 2조원), 이후 2020년까지 2조3,000억원, 2030년까지 3조7,000억원 등 총 8조원을 단계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한전은 이를 통해 태양광·풍력 등의 신재생에너지원 수용률 11%, 전력피크 감소 통한 CO2 감축, 전기자동차 충전 및 스마트 홈·스마트 공장과 같은 전력소비분야 지능화 추진을 통한 전력설비 이용률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그동안 개발된 요소 기반기술을 토대로 스마트그리드 확산에 필요한 추가 기기의 개발과 확대·실증에 필요한 어플리케이션 중심의 기술개발에 투자할 예정이다.

이번에 개발하려는 어플리케이션은 전기자동차 운행이 100만대를 넘어 명절이나 휴가철, 특정지역으로 밀집될 경우에도 언제 어디서나 충전이 가능한 기술, 기상에 따라 발전량의 출력이 좌우되는 신재생발전원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한 발전량 예측시스템 등이다.

또한 값싼 심야시간대의 전력을 충전 후 전력사용량이 많은 주간에 공급할 수 있도록 2MW급의 대용량 전력저장장치와 운영 기술도 포함된다.

아울러, 개발된 기술의 확대적용에 필요한 제도정비, 국내외 표준 제정 및 실증이 끝난 스마트 기기의 확대 설치와 운영을 위한 세부 계획을 올해 안에 확립하고 개발된 기술을 해외 전력회사 실정에 적합한 모델로 변환, 유관기업과 함께 러시아, 동남아, 남미 등 해외시장 진출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한전 관계자는 “스마트그리드가 구현되면 고객들은 정전 없이 고품질의 전기를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이며, 회사는 글로벌 탑5 Energy & Engineering Company로 도약하기 위해 스마트그리드사업을 강력하게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amenews.kr/news/view.php?idx=6517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