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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2-18 18:3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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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쓰비시의 ‘레이저 BLU 액정TV’ 시작기 .

일본 미쓰비시가 레이저와 LED를 함께 사용, 선명도와 색재현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TV를 내놔 ‘이종(異種)광원의 결합’이라는 화두를 던졌다.

미쓰비시전기는 지난 16일 적색 레이저와 청록색(cyan) LED를 광원으로 사용해 선명한 색을 재현하는 ‘레이저 백라이트 액정TV’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적색 레이져와 청록색 LED 2종류의 광원으로 백라이트유닛(BLU)을 구성한 이번 제품은 기존의 백색 LED BLU 탑재형 LCD TV에 비해 약 1.3배의 색재현 범위를 실현했으며 특히 적색의 선명도가 대폭 향상됐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광원인 CCFL(냉음극형광램프)이나 백색 LED의 백색광을 LCD 패널의 적, 녹, 청 3가지 필터를 통과시켜 색을 표현하는 기존의 LCD TV로는 3원색에 가까운 색, 특히 육안 식별능력이 높은 적색을 선명하게 재현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 색재현범위(CIE 1976 색도도) .

회사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3원색을 레이저로 직접 화면에 주사하는 레이저TV를 개발, 지난 2008년 북미지역, 지난해부터는 일본 내에 판매해 오고 있다.

이번에 개발된 레이저 BLU LCD TV는 자사의 레이저TV 개발로 축적한 레이저 기술을 LED BLU 탑재형 LCD TV에 적용한 제품이다.

회사는 빛의 발산각이 다른 2종의 광원으로 LCD패널을 균일하게 조하하는 회사의 독자적인 광학기술을 개발해 색 번짐이 없는 고화질을 실현했다고 강조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저소비전력, 고 콘트라스트(대조)를 장점으로 하는 LED BLU탑재형 LCD TV가 급속히 보급되고 있는 가운데 향후 저소비전력화에 더욱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여기에 더해 차별화 요인으로서 고화질화에 대한 요구가 점점 강해질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회사는 이 제품과 관련해 현재 일본 내 8건, 해외 1건의 특허출원을 마친 상태로 앞으로 이종광원의 배치를 최적화 해 조사방식을 개선해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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