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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6-01-06 17:15:45
  • 수정 2026-01-06 17:2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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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세라믹학회 이기성 회장이 ‘2026년 한국세라믹학회 신년회’에서 신년사와 학회 현황 및 중점 추진 사업을 설명하고 있다.


한국세라믹학회(회장 이기성 국민대 교수)가 정부의 ‘세라믹 R&D 로드맵’에 발맞춰 학회 회원사들의 참여 확대를 모색하고 산학연 협력 강화를 통한 실용화 기술 지원으로 첨단산업 발전을 뒷받침 것을 다짐했다.


한국세라믹학회는 6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 12층 아나이스홀에서 ‘2026년 한국세라믹학회 신년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학회 전임 회장을 비롯해 100여명의 산학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지난 1957년 설립된 세라믹학회는 발기인 45명으로 시작해 회원 수가 ’21년 2,110명, ’25년2,938명으로 지속 늘어나면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또한 최근 5년간 학술대회 초록건수가 최대 1,132건, 등록인원도 최대1,902명을 기록하면서 국내 소재분야 대표 학회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학회 국문학술지인 ‘세라미스트’가 연구재단 등재지(KCI)에 선정되면서 학술적 신뢰도와 국제경쟁력이 한층 강화됐다.


세라믹학회는 최근 인공지능(AI)과 신에너지 시대를 맞아 첨단산업의 필수 핵심소재인 세라믹의 위상을 강화하고 산업계의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하고자 올해 핵심 추진 사업으로 △정부 R&D 정책 대응 △산업체 네트워크 강화 △학회 저널의 위상 제고 △산학연 네트워크 강화 △젊은 세라미스트 지원 확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세라믹 미래 핵심기술 확보로 첨단산업 성장을 뒷받침하겠다는 비전을 담은 ‘세라믹 R&D 로드맵’을 마련하고 ’30년까지 약 1천억원 규모의 예산을 지원할 것임을 발표했다.


이번 로드맵은 △차세대 선도산업 수요 대응(AI, 반도체, 디스플레이) △세라믹스 고내구성 강화(반도체, 차세대통신, 방산·항공, 수소) △에너지·친환경 활용 신뢰성 향상(이차전지, 첨단바이오, 미래모빌리티) △세라믹 산업기반 고도화(내화물, 시멘트, 유리 등) 4대 전략 축을 중심으로 12대 분야, 46개 핵심 과제로 구성됐다.


이에 세라믹학회는 정부의 로드맵에 부합하는 과제 기획 및 개발에 적극 대응하면서 이러한 과제들에 학회 전문가들이 참가하는 것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학회 차원에서도 정보를 제공 세라믹 신규사업 전문가와 학회 회원을 매칭할 예정이다.

학회는 날로 기술개발 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상황에서 산업체들의 애로기술을 파악하고 실용화 추진을 지원할 수 있도록 산학연 네트워크도 강화한다. 이를 위해 학술대회에서 산업체 전문가의 기조강연과 네트워크의 장을 마련하고, 유관 단체인 한국세라믹연합회, 한국세라믹산업연구조합, 한국파인세라믹스협회, 한국세라믹기술원 등과 협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학회 저널 위상 제고를 위해 학회지 Q1 저널지 유지를 위한 논문의 질적 제고를 지속 추진하고 업계에 도움이 되는 논문들을 출판함으로써 국내외 저명 학술지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다.


학회의 미래인 젊은 세라미스트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박사급·박사후 연구원 중심의 심포지엄을 마련하고, 키노트강연 유치와 함께 신진·중진 연구자의 국제교류를 지원해 신구의 조화를 통한 학문적 교류 활성화를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이기성 세라믹학회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세라믹 소재는 과거 ‘파인세라믹스’, 나노세라믹스‘ 등 시대에 맞는 비전을 제시하면서 국가 산업 발전의 근간을 이뤄왔다”며 “학회는 AI, 신에너지가 촉발한 첨단산업의 발전을 계기로 또 다른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면서 첨단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회원들의 자긍심과 자부심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감사패 시상식에서 (右부터) 김유항 인하대 명예교수, 황진명 인하대 명예교수, 황해진 세라믹학회 전임회장이 기념촬영에 응하고 있다.


이날 세라믹학회는 미래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1억원의 사재를 출연한 김유항 인하대 명예교수와 황진명 인하대 명예교수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황진명 교수의 지원으로 학회는 ‘진명상’을 마련, 세라믹 분야 발전에 기여하는 신진 여성세라미스트를 발굴·지원하고 있다. 남편인 김유항 교수는 부부의 이름 앞글자를 따 ‘유진장학금’을 조성해 미래 이공계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세라믹학회는 ‘2026 춘계학술대회’를 부산 벡스코에서 4월8일부터 10일까지 개최하고, ‘2026 추계학술대회’는 서울 코엑스에서 9월30일부터 10월2일까지 개최한다.


▲ 세라믹학회 신년회에 많은 산학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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