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U-GPT 주요 화면
정부가 원전 중소·중견기업 수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대화형 인공지능(AI) 기반으로 시장·입찰 정보 등을 제공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산업통상부(장관 김정관)는 AI 기반 수출 통합정보시스템 ‘NU-GPT’ 출시행사를 15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NU-GPT’는 챗지피티와 제미나이를 기반으로 ’22년부터 축적된 해외입찰·요건 정보, 발주계획, 세계시장 뉴스와 국제원자력기구(IAEA)·경제협력개발기구(OECD)·세계 원자력협회(WNA) 출간 보고서 등 1만여 건을 학습해 개발됐다.
기업들은 NU-GPT에 질문만 하면 수많은 자료를 확보·분석하지 않고도 심도있는 시장정보와 인사이트를 얻게 돼 수출 전문인력을 채용한 효과를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원전이 AI 산업 전력 수요와 기후 위기 대응의 핵심 전력원으로 부상함에 따라 미국, 유럽 등에서 신규원전 건설과 함께 계속운전을 위한 설비개선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 특히 후쿠시마 사고 이후 장기간의 시장 위축으로 과거 몇몇 기업 중심의 폐쇄적이었던 공급망이 약화됨에 따라 우리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진출 활성화가 기대된다.
이러한 시장환경에 대응해 산업부는 ‘NU-GPT’를 출시하는 한편, 고도화를 위해 △해외입찰 정보에 기반한 시장수요 예측 기능 △기업 특성과 수출단계별 맞춤형 지원사업 패키지 제공 등 AI 상담체계도 하반기에 탑재할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지금까지 정부는 원전수출 첫걸음 프로그램을 통해 전시회 참여, 바이어 초청, 입찰참여, 인증비용 지원 등 기업의 현장활동 중심으로 패키지 지원을 해왔다”며 “NU-GPT를 통해 해외시장 정보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체계적인 수출전략 수립 등 기업의 의사결정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NU-GPT 시스템은 웹사이트(k-neiss.org)에 접속해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