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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2-22 14:2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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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까지 세계적인 중소·중견기업 300개를 육성하는 ‘World Class 300 프로젝트’가 본격 추진된다.

지식경제부(장관 최중경)는 내달 31일까지 중소·중견기업의 신청을 받아 4월말 지원대상 기업 30여개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World Class 300 프로젝트’는 지난해 3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세계적 전문 중견기업 육성전략’의 후속조치 일환이다. 이번 프로젝트의 가장 큰 특징은 기업의 ‘미래 성장전략을 심층 평가해 잠재력이 큰 기업을 선별’하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시책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주문형 지원 방식’을 도입한 것이다. 기존 단편적인 기업 평가 방식을 탈피, 성장역량을 높이기 위한 과거의 노력, 현재 역량, 향후 계획을 포괄하는 성장전략을 종합적으로 심층 평가되고 성장전략 추진과정에서 기업이 필요로 하는 시책이 공급된다. 구체적으로는 △총 개발비 50% 이내에서 3~5년간 최대 100억원 지원 △시장확대를 위해 최장 5년간 연 1억원내외 지원 △3년간 기업당 2명의 정부 출연연 연구연력 파견 △금융기관별 우수 중소·중견기업 육성 시책 대상에 자동편입 △기업에 맞는 컨설팅 지원 등이다.

신청요건을 살펴보면 제조업은 매출액 400억~1조원, SW개발·공급업은 매출액 100억~1조원 기업으로서 최근 3년간 매출액 대비 R&D투자 비율 평균이 2% 이상, 최근 5년간 평균 매출액증가율이 15% 이상을 기록한 기업이 신청 가능하다. 요건을 충족하는 기업은 주력시장의 성장성 및 기업역량 분석, 미래 비전, 시장확대·기술확보·투자·경영혁신 전략 및 실행계획을 담은 세계적(World Class) 기업으로의 성장전략을 수립·제출해야 한다.

제출된 서류는 산학연의 권위 있는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가 기업역량 수준, 목표의 명확성·적정성, 전략의 구체성·정합성·추진가능성, 자기노력의 적극성, 기대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평가할 계획이다.
박청원 지식경제부 산업경제정책관은 “이번 ‘World Class 300 프로젝트’는 중소·중견기업 육성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향후 기업정책에 좋은 선례가 될 것”이라며 “중소·중견기업의 성장활동을 촉진하고 궁극적으로는 동반성장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내년부터는 기업 선정규모를 2배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의 기업창구 역할을 수행할 ‘World Class 기업 지원센터’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 구축된다. 자세한 사업 설명회는 오는 23~28일 대구, 대전, 광주,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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