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세라믹 기술과 첨단 솔루션이 전시된 ‘세라미텍(Ceramitec) 2024’에서 참관객들의 활발한 기술 교류가 이어졌다.인공지능(AI) 기반 지능형 공정과 적층제조(3D프린팅) 기술이 결합된 스마트 세라믹 솔루션이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되며 제조 공정 혁신에 기여하고 있다.‘세라미텍(Ceramitec) 2026’은 이러한 기술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장으로, 대한민국 제조업계가 소재 국산화 전략을 구체화하고 첨단 산업에서 초격차 기술을 확보할 수 있는 실질적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독일 뮌헨에서 격년으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세라믹 산업 전문 전시회인 ‘세라미텍(Ceramitec) 2026’이 오는 3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개최된다.
올해는 단순 기술 전시를 넘어, AI와 3D프린팅 등 디지털 기술로 소재 성능을 설계·최적화하고, 원자재부터 최종 응용까지 밸류체인을 통합하는 스마트 소재 시대를 보여주는 장으로 마련됐다.
이번 전시의 핵심은 ‘소재 4.0’이다. 그동안 세라믹은 고온 소성, 복잡한 가공 공정 등으로 인해 디지털 기술 접목이 어렵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그러나 ‘세라미텍 2026’에서는 AI 기반 공정 최적화, 품질 예측, 데이터 기반 생산관리 솔루션이 대거 공개되며 이러한 한계를 극복한 실제 사례들이 제시된다.
특히 반도체 장비와 정밀 의료기기 산업에서 주목하는 기술은 세라믹 3D프린팅이다. 엑스젯(XJet 3D), 프로드웨이(Prodways), RHP 테크놀로지 등 글로벌 기업들은 소재 낭비를 최소화하면서도 복잡한 내부 구조를 고정밀로 구현하는 차세대 제조 솔루션을 선보인다. 이는 반도체 식각·증착 공정용 부품, 고내열·고내식 부품, 맞춤형 의료용 임플란트 등 고부가 응용 분야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핵심 기술로 평가된다.
글로벌 세라믹 리더들도 대거 참여한다. 일본 교세라(Kyocera)와 덴카(Denka)는 반도체와 전기차 배터리용 고순도 파인세라믹 부품을 중심으로, 극한 환경에서도 성능을 유지하는 첨단 소재 기술을 공개한다. 이는 세라믹이 우주항공, 모빌리티, 방산 등 전략 산업에서 핵심 소재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 ‘세라미텍(Ceramitec)’은 글로벌 세라믹 전문가들로부터 기술과 시장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는 교류의 장을 제공한다.특히 올해 전시회에서는 독일세라믹학회(DKG)가 주도하는 산학연 네트워킹 특별전 ‘DKG 아고라(DKG Agora)’가 처음 운영된다. 친환경·극한 환경용 첨단 세라믹 분야의 글로벌 대학, 연구소, 스타트업이 산업계와 직접 교류하는 공간으로, 유럽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국내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파트너십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최사인 메쎄뮌헨의 마리타 레프(Maritta Lepp) 디렉터는 “세라믹은 에너지 효율과 기술적 한계를 동시에 돌파할 수 있는 전략 소재임에도, 그 잠재력은 아직 충분히 평가받지 못했다”며 “세라미텍 2026은 원자재 추출에서 최종 응용까지 전 밸류체인을 아우르며, 소재 산업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라고 전했다.
메쎄뮌헨 한국대표부는 “올해 세라미텍은 에너지, 모빌리티, 의료 등 첨단 산업의 기술 한계를 극복할 솔루션으로서 세라믹의 다재다능함을 보여준다”며, “한국 산업계가 소재 국산화와 초격차 기술 확보를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전략적 허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전시회 참가 및 참관 관련 문의는 메쎄뮌헨 한국대표부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메쎄뮌헨은 독일 뮌헨에 본사를 둔 세계 10대 전시 주최사로, IAA 모빌리티, 일렉트로니카, 프로덕트로니카, 바우마, 드링크텍, IFAT 등 연간 50여 개의 글로벌 산업 전문 전시회를 통해 전 세계 기업과 시장을 연결하고 있다.
▲ ‘세라미텍(Ceramitec)’은 글로벌 시장 진출에 필요한 교두보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