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1-02-23 16:40:38
기사수정

포스코파워(대표이사 조성식)가 글로벌 에너지회사인 미국 AES 코퍼레이션(AES Corporation, 뉴욕증권거래소 AES)과 함께 베트남 최초의 민간 석탄화력발전(IPP, Independent Power Provider) 사업에 진출한다.

포스코파워는 23일, 정준양 포스코 회장, 폴 한라한(Paul Hanrahan) AES 회장, 조성식 포스코파워 사장, 짠 쫑 또안(Tran Trong Toan) 주한 베트남 대사, 에릭 헌트(Erik Hunt) 주한 미국대사관 참사관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미국 AES가 소유한 베트남 몽중(Mong Duong)∥석탄화력발전소의 지분 3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포스코파워는 국내에 특수목적법인(PSC Energy Global)을 설립, AES가 최대주주사인 AES-VCM 몽중전력유한회사에 2015년까지 약1억5,300만달러(한화 1,700억원)를 투자한다.

포스코파워는 이를 통해 투자에 대한 이익창출로 30%의 지분율만큼의 배당수익을 받는다. 

더불어 AES와 함께 베트남 몽중∥석탄화력발전소의 유지보수(O&M)를 공동수행하며, 건설관리에 함께 참여함으로써 향후 해외 석탄화력 IPP 사업을 본격 수행할 자체역량 및 자격요건을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AES-VCM 몽중전력유한회사는 베트남 북부 꽝닌주(Quang Ninh)에 1,200MW규모의 석탄화력발전소를 건설, 2015년7월부터 상업운전을 시작, 25년간 운영한 후 베트남 정부에 무상양도 할 계획이다.

본 발전소는 베트남 총 발전설비용량(17.6GW)의 7%를 차지, 베트남의 안정적인 전력수급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발전소가 생산한 전력은 기 체결된 전력판매계약에 따라 25년간 베트남전력공사(EVN)에 공급되며, 연료인 무연탄은 베트남 국영 석탄광물공사인 비나코민(Vinacomin)사로부터 제공받고, EPC(설계, 조달, 시공 일괄)는 두산중공업이 담당한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amenews.kr/news/view.php?idx=6571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