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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메가사이클 주도 글로벌 생태계 총집결 ‘세미콘 코리아 2026’ 개막 - 20國 550社·2400부스 참여, 코엑스 전관·인근 호텔 공간 활용 등 역대 최대 … - 첨단 공정·장비·소재·패키징까지 차세대 반도체 전 밸류체인 총출동, 글…
  • 기사등록 2026-02-11 09:01:22
  • 수정 2026-02-11 17:3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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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미콘 코리아 2026에는 반도체 호황을 증명하듯 많은 참관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AI 확산과 고성능 컴퓨팅, 첨단 패키징 수요 증가는 반도체 산업의 성장 공식을 바꾸고 있다. 경기 변동에 좌우되던 순환 산업을 넘어 구조적 성장 국면으로 전환되는 흐름 속에서, 세미콘 코리아 2026은 글로벌 반도체 생태계의 기술 진화 방향과 협력 전략을 한 자리에서 조망하는 산업의 기준점으로 주목된다.


글로벌 반도체 생태계가 한자리에 모여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고 기술 혁신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세미콘 코리아 2026(SEMICON KOREA 2026)’가 2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올해 세미콘 코리아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해 소부장 전반이 동반 성장하고 있는 한국 반도체 산업의 위상을 반영하듯,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코엑스 A·B·C·D·E홀 전관은 물론 그랜드볼룸, 플라츠, 인근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와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까지 행사 공간을 확장해 운영한다. 국내 반도체 산업의 빠른 성장으로 참가 수요가 전시장 수용 능력을 넘어선 데 따른 조치로, 산업 확장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번 행사에는 약 550개 기업이 참여해 2,409개 부스를 운영하며, 3일간 약 7만 명 이상의 반도체 산업 관계자가 현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시에는 △엔비디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인텔 △키오시아 △마이크론 △소니 등 글로벌 칩메이커와 팹리스 기업을 비롯해 △ASML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램리서치 △TEL △KLA 등 주요 장비·소재 기업이 대거 참가해 반도체 전 밸류체인을 아우르는 기술과 솔루션을 선보인다.


이번 세미콘 코리아의 주제는 ‘TRANSFORM TOMORROW’로, AI가 촉발한 산업 패러다임 전환 속에서 미래 반도체 기술과 협력 모델을 조망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 기간 동안 30여 개의 컨퍼런스가 열리며, 200여 명의 국내외 반도체 전문가가 연사로 참여해 △6대 공정 기반 첨단 제조 기술 △AI △스마트 매뉴팩처링 △계측·검사 △테스트 △화합물 전력 반도체 △사이버보안 △시장 트렌드 △투자 기회 △글로벌 R&D 협력 등 산업 전반의 핵심 이슈를 다룬다.


세미콘 코리아 2026은 삼성전자, ASE, 케이던스 디자인 시스템즈, 램리서치, SK하이닉스, 엔비디아가 참여하는 기조연설로 막을 올린다. 기조연설에서는 AI 시스템 아키텍처, 첨단 패키징, 설계 자동화, 공정 혁신, 차세대 메모리, AI 슈퍼컴퓨팅 등 반도체 산업 전반의 핵심 이슈를 다루며, AI 시대를 관통하는 기술 진화 방향과 산업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기술 컨퍼런스에서는 SEMI 테크놀로지 심포지움을 중심으로 소자·장비·소재·후공정 분야의 산업 및 학계 리더들이 모여 첨단 리소그래피와 재료, 식각, CMP·세정, 패키징 등 반도체 제조 핵심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한다. AI 서밋에서는 SEMI와 KAIST가 공동으로 AI 기반 산업 혁신 전략과 기술 로드맵을 공유하고, 테스트 포럼에서는 AI 시대에 대응하는 차세대 테스트 전략과 자동화·데이터 분석 기술을 집중 논의한다.


이와 함께 화합물 전력 반도체 서밋에서는 와이드 밴드갭 반도체의 전 밸류체인과 시장 전망을, 사이버보안 포럼에서는 팹 보안과 데이터 거버넌스 등 반도체 산업의 핵심 보안 이슈를 다룬다. MI(계측·검사) 포럼과 스마트 매뉴팩처링 포럼에서는 제조 복잡성 심화에 대응한 계측·검사 기술과 AI·디지털 트윈 기반 자율 제조 혁신 사례가 공유되며, 글로벌 반도체 규제 전망 포럼에서는 국내외 규제와 에너지 정책 변화에 따른 컴플라이언스 전략을 짚는다.


비즈니스 프로그램도 강화됐다. 마켓 트렌드 포럼을 통해 글로벌 반도체 시장과 기술 흐름을 종합 분석하고, 미국 반도체 투자 설명회에서는 미국 반도체 클러스터 및 지역 경제개발기구와의 교류를 통해 해외 투자 기회를 연결한다. 스타트업 서밋과 네덜란드-한국 반도체 기술 협력 세미나는 혁신 기술 교류와 글로벌 R&D 협력을 촉진하며, 구매상담회에서는 글로벌 반도체 기업과 국내 소부장 기업 간 약 100회의 비즈니스 미팅이 진행될 예정이다.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밋 더 익스퍼츠(Meet the Expert!)’ 멘토링을 통해 현직 엔지니어들이 이공계 학생들에게 직무와 커리어 조언을 제공하고, 기술 튜토리얼에서는 반도체 제조 핵심 공정을 중심으로 기초 기술 교육이 이뤄진다.


SEMI 관계자는 “미세화 한계에 근접한 현시점에서 반도체 산업의 핵심 키워드는 ‘협력’”이라며 “공정과 기술 간 경계를 허물고 파트너 간 공동 로드맵을 구축하는 것이 경쟁력의 핵심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세미콘 코리아 2026을 계기로 글로벌 협력이 더욱 가속화되고, 새로운 파트너십과 혁신이 산업 전반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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