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10년간 나노기술 육성 중장기 정책을 마련하는데 있어 연구 현장의 의견을 모으는 자리가 마련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배경훈)는 오는 2월13일 10시부터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제6기 나노기술종합발전계획(안)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나노기술은 나노미터(10-9m) 크기에서 물질을 조작, 제어하여 나타나는 새롭거나 개선된 물리·화학·생물학적 특성과 기능을 활용하는 기술이다. 나노기술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우리 주력산업의 초격차를 유지하는 근간이며, 나노촉매, 첨단소재 등 에너지, 환경, 생명 과학(바이오) 분야에서 그 활용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
나노기술종합발전계획(안)은 ‘나노기술개발 촉진법’ 제4조(나노기술종합발전계획의 수립)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는 법정 계획이며, 2001년 제1기를 시작으로 우리나라 나노기술 발전의 이정표 역할을 해왔다.
이번 제6기 계획은 인공지능 대전환, 양자 기술 발전 등 첨단 기술의 커다란 파고 속, 나노기술이 국민 삶에 체감되고 인류 공통의 문제 해결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미래 기술’로 거듭나기 위한 향후 10년(2026년~2035년), 나노기술 육성의 중장기 정책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내실 있는 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 2025년 5월부터 송재용 위원장(포항공대 교수)을 포함해 산학연 전문가 60여 명으로 기획위원회를 운영하여 다양한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관계부처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공청회는 현장의 목소리를 최종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계획(안) 설명, 산학연 대표 전문가의 참가자(패널) 토의, 현장 의견 청취 및 질의응답으로 진행된다.
과기부는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검토·반영해 계획(안)을 보완한 후,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