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봄 도쿄에서 ‘스마트 에너지 위크 2025’ 가 열렸다.탄소중립 전환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차세대 에너지 기술과 글로벌 협력 기회를 한 자리에서 조망할 대형 산업 플랫폼이 일본 도쿄에서 열린다. 수소·재생에너지·ESS·스마트그리드 등 핵심 분야의 최신 기술과 비즈니스 협력 가능성을 입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전략적 교류의 장이 될 전망이다.
일본 최대 전시 주최사 RX Japan은 세계 최대급 청정에너지 전문 전시회인 ‘Smart Energy Week 2026(스마트 에너지 위크 2026)’가 오는 3월 17일부터 19일까지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수소·재생에너지·ESS·스마트그리드 등 에너지 전환 전 분야의 최신 기술과 비즈니스 기회를 폭넓게 제시할 이번 전시에는 아시아를 포함한 전 세계 1,600개 이상 기업이 참가하고 수만 명의 전문 참관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기술 트렌드 파악은 물론 파트너 발굴과 신규 시장 진출까지 동시에 모색할 수 있는 실질적인 비즈니스 무대로 평가된다.
특히 수소·연료전지, 태양광·풍력, 바이오매스, 제로에미션 화력, 에너지저장장치, 차세대 전력망 등 탈탄소 핵심 분야를 망라해 구성되면서 에너지 산업 전반의 미래 방향성을 입체적으로 조망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올해 전시는 단순 기술 소개를 넘어 실제 사업 협력과 투자 연계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글로벌 에너지 기업과 제조사, 유틸리티, 엔지니어링 기업, 정책 기관 등이 대거 참여해 현장 미팅과 네트워킹이 활발히 이뤄질 예정이며, 아시아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기업들에게는 전략적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기존 GREEN TRANSFORMATION WEEK를 확대 개편한 ‘Sustainability Management Week’가 동시 개최돼 전시의 외연을 한층 넓힌다. 해당 전시에서는 탈탄소 솔루션, 순환경제, 지속가능 소재, 에너지 관리, 공급망 혁신 등 기업 경영 전반의 ESG 전략을 집중 조명한다. 에너지 기술 혁신과 기업의 지속가능 경영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함께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산업 간 융합과 비즈니스 확장 가능성이 크게 높아졌다는 평가다.
참가 기업 라인업도 주목된다. JERA, BYD Energy Storage, Toyota Motor Corporation, Mitsubishi Heavy Industries, GS Yuasa, Honda Motor, Taisei Corporation, Tokyo Gas, Kawasaki Heavy Industries, IHI Corporation 등 일본과 글로벌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는 주요 기업들이 대거 참가해 수소 밸류체인, 차세대 배터리·ESS, 전동화 모빌리티, 전력망 디지털화, 암모니아 기반 발전 등 최신 기술과 상용화 전략을 공개할 예정이다.
▲ 지난해 열린 `스마트 에너지 위크 2025`에서 진행된 컨퍼런스 많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전시 기간 동안 진행되는 컨퍼런스 프로그램 역시 산업계 관심이 높다. 일본 경제산업성(METI)을 비롯해 Honda R&D, IHI, TEPCO Power Grid, MHI Vestas Japan, JERA 등 주요 기관과 기업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해 정책·시장·기술을 아우르는 심층 발표를 진행한다. 일본의 GX 전략, 수소 기술 로드맵, 차세대 전력망 구축, 해상풍력 확대, 전기항공 전환, 제로에미션 화력 발전 등 실제 사업화와 직결된 주제가 집중적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스마트 에너지위크가 급변하는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서 새로운 협력 파트너와 사업 기회를 찾을 수 있는 ‘실전형 비즈니스 플랫폼’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스마트 에너지 위크는 단순 전시를 넘어 글로벌 의사결정자 간 네트워킹 허브로도 기능해 왔다.
전력·에너지 유틸리티, 제조사, 엔지니어링 기업, 정부 기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여해 기술 협력과 시장 진출 기회를 모색할 수 있다. 특히 일본을 포함한 중국·한국 등 아시아 주요 시장의 높은 참여도는 본 행사가 급성장하는 아시아 클린테크 시장 진입의 관문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RX Japan 관계자는 “탄소중립 전환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미래 에너지를 확보하고 관련 기술을 발굴하는 일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스마트 에너지 위크는 에너지 산업 전반의 혁신을 촉진하고 기업과 개인 간 지속적인 파트너십과 교류를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최 측은 사전 등록 시 무료 참관이 가능하며, 관리직급 이상을 대상으로 한 VIP 등록을 통해 우선 입장, 비즈니스 매칭, 프리미엄 네트워킹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한편, 일본 최대 전시회 주최사인 RX Japan은 도쿄 빅사이트, 마쿠하리 멧세, 인텍스 오사카 등 대형 전시장에서 매년 보석, 패션, 선물용품, 전자, 에너지, IT, 화장품, 의료 등 38개의 광범위한 산업 분야에 걸쳐 106개의 전시회를 주최하고 있다.
▲ ‘스마트 에너지 위크 2025’ 개막과 함께 글로벌 산·학·연 관계자들이 전시장 입구로 입장하며 차세대 에너지 기술 교류의 장이 본격적으로 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