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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6-02-24 15:3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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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수소저장용기 시험인증센터 개소식에서 참석자들이 센터 출범을 기념하는 세리머니를 진행하고 있다.



국내 수소저장용기 산업의 상용화 기반이 한층 강화됐다. 대형 용기까지 대응 가능한 전문 시험·인증 인프라가 구축되면서 기업의 해외 시험 의존도를 낮추고 기술 경쟁력 확보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한국탄소산업진흥원(원장 직무대행 박규순)은 2월 23일 전북 전주 탄소소재 소부장 특화단지 내 수소저장용기 시험인증센터 개소식을 열고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소식에는 △우범기 전주시장 △조성경 산업부 섬유탄소나노과장 △양선화 전북특별자치도 미래첨단산업국장 △이규택 전북테크노파크 원장 △이홍기 한국수소 및 신에너지학회장 등 산학연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해 국내 수소저장용기 기술 상용화 기반 마련을 함께 축하했다.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수소저장용기 시험인증센터는 탄소섬유 기반 복합재 수소저장용기의 성능시험과 기술 검증을 전문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구축된 시설이다. 총 사업비 210억원이 투입돼 건축부지 4,377㎡, 연면적 1,548㎡ 규모의 전문 시험평가 인프라로 조성됐다.


그동안 국내 기업들은 중대형 수소저장용기 성능시험을 위해 해외 기관에 의존해야 했으나, 센터 가동으로 국내에서 일괄 시험·평가가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인증 소요 기간을 단축하고 기업의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센터는 △수소가스 반복가압시험장비 △가스투과 시험장비 △파열시험 장비 등 총 8종의 첨단 설비를 도입했다. 최대 길이 3.6m, 외경 0.8m 규모의 대형 용기까지 시험할 수 있어 국내에서 유일하게 대형 수소저장용기에 대한 시험평가가 가능한 시설로  평가된다.


특히 수소저장용기의 대형화 추세에 맞춰 600L급 용기 시험이 가능하도록 설비를 구축하고, 각 시험장비별로 2개 챔버를 구성해 동시 운용 체계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기업의 시험 수요에 신속 대응하고 제품 개발 주기를 단축할 수 있는 기반을 갖췄다.


이날 센터 준공식 이후에는 국내 수소저장용기 제조업체 11개사와 정부·지자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인증시험 관련 간담회도 열렸다. 


간담회에서는 수소저장용기 제조업체의 인증시험 현황과 수요를 확인하고 국제적 수준의 인증시험을 위한 경쟁력 확보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참석한 기업 관계자들은 “중대형 수소저장용기 시험평가가 가능한 센터 준공을 매우 환영한다.”며 적극적인 관심을 표했다.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상용화수소팀 이상기 팀장은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이 보유한 수소저장용기 기술 개발 경험과 탄소섬유 및 복합재 분야 전문 역량 등을 바탕으로 국내 수소저장용기 기술 경쟁력을 높임과 동시에 전문 인증시험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수소경제 확산과 함께 저장 기술의 안전성과 신뢰성 확보가 핵심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이번 시험인증센터 가동은 국내 수소저장용기 산업의 자립 기반을 공고히 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정근성 센터장이 수소저장용기 시험인증센터의 장비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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