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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6-03-03 14:20:07
  • 수정 2026-03-03 17:2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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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라믹산업연구조합 정기총회에서 이종근 이사장(左 여섯 번째)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에 응하고 있다.


국내 세라믹 산업의 선순환 생태계 구축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의 구심점 역할을 맡고 있는 한국세라믹산업연구조합이 올해 정부의 첨단 세라믹 연구개발(R&D) 수주 및 회원사와의 공동 연구 확대와 함께 전문인력양성 사업 참여 등을 중점 추진한다.


한국세라믹산업연구조합(이사장 이종근)은 지난 26일 한국과학기술회관 12층에서 ‘2026년도 제1회 이사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2025년 결산 및 2026년 예산안은 원안대로 통과됐다.


이사회에서는 회원사의 경영 환경 개선을 위한 규제 혁신 건의와 공동 구매, 판로 개척 지원 등 실질적인 혜택 강화 방안이 논의됐다.


이어진 정기총회에서는 2025년도 사업 실적 보고와 함께, 급변하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대응하기 위한 ‘2026년도 중점 추진 사업계획’이 의결됐다.

조합은 올해 중점 사업으로 △세라믹 소재·부품의 고도화 및 국산화 지원 △에너지 전환 유관 탄소중립 기술 개발 주도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를 통한 차세대 인력 양성 등을 제시했다.

특히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용 첨단 세라믹 소재의 기술 자립화를 위한 정부 과제 수주와 회원사 간 공동 연구를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5년간 추진되는 ‘첨단 세라믹 전문인력양성 사업’에 참여해 지속가능한 세라믹 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정관 변경을 통해 연구조합의 조직 체계도 새롭게 정비됐다. 연구조합은 한국세라믹연합회와의 직위 체계를 맞추고 대외 기관과의 소통 폭을 넓히기 위해 ‘상근부회장’ 직제를 신설했다.

이는 내부 구성원이 동일한 연합회와 연구조합 간의 통합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산업계 대표 기관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려는 전략적 선택으로 풀이된다. 상근부회장은 세라믹연합회 김형태 상근부회장이 겸임한다.


또한 총회는 단순한 결산의 자리를 넘어, 디지털 전환(DX)과 친환경 공정 도입 등 미래형 세라믹 산업 생태계 구축을 향한 의지를 다지는 교류의 장이 되었다. 이밖에 오는 9월30일부터 10월2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11회 한국국제세라믹산업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조합 관계자는 “올해 예정된 다양한 연구 개발 사업과 기술 세미나, 해외 전시회 참가 지원 등을 통해 국내 세라믹 기업들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기술적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종근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2026년은 우리 세라믹 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 주도권을 확보해야 하는 결정적인 시기”라며, “조합은 회원사들의 기술 경쟁력 향상과 성장을 돕는 든든한 파트너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며, 정부와 산업계를 잇는 가교 역할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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