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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6-03-04 11:52:24
  • 수정 2026-03-04 17: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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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 및 매출-반도체 애플리케이션 전용(출처:SEMI)



인공지능(AI) 기반 첨단 반도체 수요 폭증이 실리콘 웨이퍼 시장의 성장세 전환을 이끌며 전 세계 출하량 반등을 견인했다.


글로벌 전자 산업 공급망 협회인 SEMI는 2025년 전 세계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이 전년 대비 5.8% 증가한 129억 7,300만 제곱인치를 기록하며 성장세로 돌아섰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다만, 같은 기간 웨이퍼 매출액은 수요 및 가격 회복의 시차로 인해 전년 대비 1.2% 감소한 114억 달러로 집계됐다.


2025년은 웨이퍼 시장이 침체를 벗어나 다시 성장세로 전환되는 변곡점의 해였다. 이러한 반등의 일등 공신은 단연 AI다. 생성형 AI와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에 힘입어 로직용 첨단 에피택셜(Epitaxial) 웨이퍼와 고대역폭 메모리(HBM) 제조에 필수적인 폴리시드(Polished) 웨이퍼 수요가 시장 성장을 주도했다.


특히 300mm 웨이퍼 시장은 3nm 이하 첨단 공정의 확산과 고성능 연산 수요가 맞물리며 견조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기술 노드가 미세화됨에 따라 웨이퍼 품질에 대한 요구 수준이 한층 높아졌으며, 이는 소재 기업들에 고부가가치 솔루션 개발이라는 새로운 기회이자 도전 과제를 제시하고 있다.


첨단 분야의 독주 속에서 자동차, 산업, 소비자 가전 등 레거시(Legacy) 반도체 부문도 점진적인 안정화 단계에 진입했다. 장기간 지속된 재고 조정이 마무리되면서 웨이퍼 및 칩 재고 수준이 정상화 궤도에 올랐다는 분석이다.


수급 환경은 순차적으로 개선되고 있으나 거시경제 요인에 따른 회복 속도는 완만한 수준에 머물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 웨이퍼 시장은 첨단 노드의 지속적인 기술 고도화와 성숙 공정의 점진적 반등이라는 양극화된 흐름을 보이고 있다.


SEMI SMG 회장을 맡고 있는 긴지 야다(Ginji Yada) 섬코 부총괄은 “300mm 첨단 응용 분야는 견실한 성장을 이어가는 반면 머츄어(Mature) 노드는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는 투 트랙 양상이 뚜렷하다”고 설명했다.


모든 전자기기의 필수 구성 요소인 실리콘 웨이퍼는 고도의 정밀 공정을 거쳐 원판 형태로 생산되며 반도체 소자를 형성하는 핵심 기판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출하량 증가는 반도체 업계 전반의 생산량 증대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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