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左부터) 박경국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과 Sunny Minhas 인터텍 수소 글로벌 부문 이사가 가스 및 수소 분야의 시험 및 인증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경국)가 글로벌 시험·인증 전문기관 인터텍과 가스·수소 분야 시험·인증 협력 체계를 구축해 한·미 시험·인증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국내 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 지원에도 나선다.
한국가스안전공사(이하 공사)는 9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레이크 포레스트에서 글로벌 시험·인증 전문기관인 인터텍의 Sunny Minhas 수소 글로벌 부문 이사와 가스·수소 분야 시험·인증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식에는 공사 사장을 비롯한 대표단과 인터텍 주요 임원이 참석해, 한·미 간 시험·인증 협력을 기반으로 한 실질적 협력관계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가스 및 수소용품 시험·인증 분야 협력 확대 △시험·인증 절차 연계 및 기술정보 교류 △수소 분야 신기술 및 안전기준 관련 협력 △국내 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협력 모델 발굴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공사는 국내 가스·수소 안전 전문 공공기관으로서 축적한 시험·검사 및 안전기준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인터텍의 글로벌 인증 네트워크와 연계하여 국내 기업의 미국 인증 취득 부담을 완화하고 수출 경쟁력을 제고하는데 협력할 예정이다.
이번 MOU는 기존 가스 분야를 넘어, 수소용품 및 수소 인프라 등 미래 에너지 분야까지 협력 범위를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양 기관은 수소 관련 시험·인증 기준이 아직 국제적으로 정립 단계에 있는 상황을 고려해, 기술 정보 공유와 단계적 협력을 통해 안전하고 실효성 있는 인증 협력 모델을 함께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공사 대표단은 이번 미국 방문 기간 중 미국 가스산업을 대표하는 단체인 미국가스협회(AGA)를 방문해 가스·수소 안전 정책 동향과 에너지 전환 흐름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공사는 AGA의 오랜 회원기관으로서 가스 안전 정책 및 기술 동향을 지속적으로 공유해 왔으며, 이번 방문을 통해 회원기관 관계를 넘어 정책·기술협력의 실질적 확대 가능성을 논의할 계획이다.
특히 수소 혼입, 수소 인프라 안전관리 등 한·미 양국이 공통으로 직면한 과제에 대해 정보 교류와 정례 협력 채널 구축 가능성을 모색하며, 이를 통해 국내 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에 필요한 정책·제도 이해도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경국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은 “이번 인터텍과의 MOU 체결은 시험·인증 분야에서 실행 가능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중요한 출발점” 이라며 “아울러 미국가스협회 방문을 통해 정책・산업 차원의 협력 기반도 함께 강화한 만큼, 앞으로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수출 연계형 국제협력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