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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2-27 08: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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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세현 SK텔레콤 중국CIC사장(우)과 엠텍비젼 이성민사장(좌)이 중국 시스템 반도체시장 진출을 위한 SK엠텍 설립 계약 체결을 마치고 악수를 나누고 있다.. 오세현 SK텔레콤 중국CIC사장(우)과 엠텍비젼 이성민사장(좌)이 중국 시스템 반도체시장 진출을 위한 SK엠텍 설립 계약 체결을 마치고 악수를 나누고 있다.

SK그룹이 국내 반도체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과 손잡고 70조 중국 시스템반도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SK차이나(대표 박영호 www.sk.com.cn)은 국내 대표적인 시스템반도체 기술 기업인 엠텍비전과 공동 출자를 통해 중국 심천에 시스템반도체 전문업체인 ‘SK엠텍(SKMtek)’사를 23일 설립했다고 밝혔다.

합작법인 설립 방식은 양사가 보유한 반도체 기술 및 경영 인프라 등을 공동 출자하는 형태로 초기 자본금은 190억원이며, 향후 사업 확대에 따라 규모를 늘릴 계획이다.

지분율은 SK차이나가 60%, 엠텍비전이 40%이며, 본사는 중국 선전(深川)시 과기원 단지 내에 위치하게 된다.

합작법인의 초대 대표이사는 SK차이나의 함희혁 중국 플랫폼사업본부장이 맡을 예정이며, 중국 광동성 심천지역에서 이르면 3월 중 사업을 개시할 예정이다.

SK엠텍 함희혁 대표이사는 “한국의 뛰어난 반도체 설계 기술과 중국의 반도체 제조기반이 결합되어 가격 대비 뛰어난 성능의 제품 공급을 자신한다”며, “회사 설립 5년 후인 2016년 매출 4,00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라는 경영 목표를 밝혔다.

SK엠텍은 초기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모바일용 시스템반도체에 집중하고, 2013년 이후에는 ICT 전 영역, 즉 자동차, 가전 등 기존 시스템반도체 수요 산업 뿐만 아니라 u헬스, 스마트그리드 등 첨단 융합 산업영역으로 공급 범위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SK엠텍’ 설립으로 SK 차이나는 기존 정보통신 사업영역을 시스템 반도체 및 관련 소프트웨어 등 모바일용 핵심 솔루션으로 확대하는 한편, 엠텍비젼은 SK차이나가 보유한 중국 내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활용해 현지에서 반도체 매출을 극대화하는 등 상호 윈윈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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