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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2-28 19: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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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에너지 위기경보가 ‘주의’로 격상돼 강화된 에너지 절약 조치가 시행될 예정이다.

지식경제부(장관 최중경)는 지난 22일(한국시간 기준)부터 5일 연속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서자 자체위기평가회의를 거쳐 에너지 위기경보를 27일부로 ‘주의’로 한 단계 격상시켰다.

주의 경보가 발령되면 기업의 생산활동과 국민생활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범위 내에서 불필요한 에너지 사용을 우선 제한하는 등의 조치가 취해진다.

공공부문에서는 기념탑, 분수대, 교량 등 경관조명에 대한 전면 소등․조치가 지방자치단체별로 실시된다.
민간 부문에서는 대규모 점포 등의 옥외야간조명, 사무용 건물 옥외조명과 광고물 등은 심야에 강제소등 조치하고 일반 음식점, 기타 도소매업 등 그 외 업종의 영업시간외 옥외 야간조명 소등은 권고 조치로 추진된다.

또 주유소·LPG 충전소 등의 경우 옥외조명시설을 주간에는 소등하고 야간에는 1/2만 사용토록 규제할 예정이다.

광고간판 LED교체(100억원 긴급 지원), 에너지 절감실적에 대한 인센티브 지급도 지원할 계획이다. 자동차 5부제 강화, 지자체별 ‘대중교통 이용의 날’도 운영할 방침이다.

이는 전력의 경우에도 유가 상승세가 지속될 경우 발전 비용이 증가해 국민 경제에 부담이 가중될 것이라는 우려를 잠식시키기 위함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지경부는 ‘주의’단계 에너지 위기 대책을 공고하고 각 시․도에 지침을 시달 후 행정안전부 등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이행상황을 수시 점검해 이행 여부를 확인하고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주의 단계인 만큼 기업의 생산 활동, 국민 생활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범위 내에서 불필요한 에너지 사용을 제한하는데 중점을 두고, 그 밖은 자발적 참여를 원칙으로 추진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경부는 향후 두바이 유가를 기준으로 국제유가가 배럴당 130달러를 초과할 경우 ‘경계’ 단계, 150달러를 넘어서면 ‘심각’단계를 발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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