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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6-04-07 13: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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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프린팅 의료소재 전문기업 그래피의 ‘직접 프린팅 기반 형상기억(Shape Memory Aligner, SMA) 투명교정장치’가 글로벌 경쟁력과 시장성을 갖추고 있음을 정부로부터 인정받았다.


그래피(코스닥 318060, 대표 심운섭)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에서 최고 등급인 ‘강소+’ 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는 수출 규모 및 성장성을 기준으로 △유망 △성장 △강소 △강소+ 등 4단계로 구분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중소·중견 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는 국가 핵심 수출 지원 사업이다.

이 중 ‘강소+’는 전년도 수출액 1,000만달러 이상 기업 중에서도 기술 경쟁력, 글로벌 시장 확장성, 지속 성장 가능성을 종합 평가해 선별하는 최상위 등급으로, 전체 참여 기업 중에서도 상위 약 10~15% 내외만이 선정되는 고난도 프로그램으로 평가된다.


그래피는 2024년 첫 선정 이후 2026년에도 선정되며, 단순 수출 기업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 성장 가능한 ‘High Growth Export Company’로서의 위상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특히 이번 선정의 핵심 배경으로는 그래피가 보유한 ‘SMA 투명교정장치’ 기술이 꼽힌다. 기존 투명교정 방식은 ‘물리적 모델 제작→열성형→다단계 생산’ 공정을 필요로 하는 반면, 그래피의 SMA 기술은 디지털 데이터 기반 직접 출력 방식을 적용해 공정을 단순화하고 생산 효율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생산 리드타임 최대 30~50% 단축 △재료 사용량 절감 △공정 단계 축소에 따른 비용 효율성 확보 등 산업 구조 자체를 혁신하는 경쟁력을 확보했다.


또한 SMA 소재는 구강 내 온도에서 형상 회복 특성을 활용해 지속적이고 균일한 교정력을 제공함으로써, 기존 교정 방식 대비 치료 안정성과 예측 가능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차세대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러한 기술 기반 경쟁력을 바탕으로 그래피는 북미, 유럽, 중동, 아시아 등 주요 시장에서 빠른 수출 성장을 기록하며 글로벌 디지털 덴티스트리 시장 내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글로벌 투명교정 시장은 연평균 약 20~25% 성장률(CAGR)을 기록하며 2030년 약 300억달러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디지털 기반 직접 제조 방식은 향후 시장의 핵심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이번 ‘강소+’ 선정에 따라 그래피는 △수출 바우처 지원 △해외 마케팅 및 판로 개척 지원 △금리 우대 및 수출 금융 확대 △보증·보험 한도 상향 △정부 R&D 과제 가점 등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받게 된다.


특히 수출 바우처 사업의 경우 기업당 최대 수억 원 규모의 지원이 가능해, 글로벌 전시·학회·디지털 마케팅 등 해외 시장 확대 전략 실행에 직접적인 기여가 기대된다.


그래피는 이번 정부 지원을 기반으로 글로벌 생산·공급 체계 고도화와 함께, AI 기반 디지털 교정 플랫폼 및 통합 솔루션 개발을 병행하여 ‘소재-소프트웨어-임상’을 아우르는 통합 디지털 덴티스트리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전략이다.


그래피 관계자는 “연 수출 1,000만달러를 넘어선 현재, 향후 3년 내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두 자릿수 이상으로 확대하고, 디지털 교정 시장의 표준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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