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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6-04-08 10:5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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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X-청룡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이 고속열차 운행 과정에서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자동제어 기술을 개발하며 철도 분야 탄소중립 대응 역량 강화에 나섰다.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은 동력분산식 고속열차의 전력사용량을 10% 이상 절감할 수 있는 ‘지능형 에너지 절감 열차 자동제어 시스템(IEOS)’을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코레일이 개발한 이번 기술은 선로 조건과 운행 환경에 따라 열차 속도를 자동으로 최적 제어하는 것이 핵심이다. 제한속도, 신호 설비 등 다양한 운행 조건을 반영해 구간별 목표 속도를 설정하고, 불필요한 가감속을 최소화함으로써 전력 소모를 줄이는 구조다.


특히 이상 상황 발생 시 즉시 정차가 가능하도록 설계해 안전성을 강화했으며, 운전자의 조작 부담을 줄여 피로도 감소와 운행 편차 최소화 효과도 기대된다. 이에 따라 에너지 절감뿐 아니라 전반적인 운행 안정성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코레일은 해당 기술 개발을 위해 지난해 8월부터 현대로템, 한국교통대학교 등과 함께 산학 공동연구를 추진해 왔다. 운전제어 알고리즘 고도화를 중심으로 실증 기반 기술 확보에 집중했다.


성능 검증 결과도 긍정적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강릉선에서 실시한 시험 운행에서 KTX-이음 열차에 시스템을 적용한 결과, 서원주~강릉 구간에서는 12.2%, 강릉~서원주 구간에서는 10.9%의 전력 절감 효과를 확인했다.


코레일은 향후 반복적인 안전 검증과 추가 실증을 거쳐 시스템 완성도를 높이고, 올해 말 강릉선 시범 운행을 시작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신규 도입 차량에는 기본 적용하고, 기존 노선에도 단계적으로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김태승 코레일 사장은 “철도차량의 에너지 효율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겠다”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기술 고도화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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