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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9-28 17:5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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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ED 보안등 도입 네델란드 주택가. LED 보안등 도입 네델란드 주택가

로얄 필립스 일렉트로닉스(암스테르담 증시: PHI, 뉴욕 증시: PHG, 이하 ‘필립스’)는 지난 22일 뉴욕 UN본부에서 개막된 기후변화 정상회의에서 기존 사회 인프라 및 도시 빌딩의 에너지 효율 개선을 통해 기후변화에 적극 대처하자고 촉구했다.

이번 정상회의에서 필립스는 전세계 정부에 이산화탄소(CO2) 감축목표 및 실행에 필요한 강력한 법적 기준을 제정해 지속가능한 녹색 경제회복(Green Recovery)을 달성할 것을 제안하며, 세계그린빌딩위원회(WorldGBC)와 협력을 통해 향후 10년 안에 에너지 효율이 40% 향상된 도시를 만드는데 주력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제라르드 클라이스터리(Gerard Kleisterlee) 필립스 회장은 “지금은 비즈니스 전반에 걸쳐 큰 도전의 시기”라며 “효과적인 기후변화 대응 프로그램에 대한 합의가 이뤄지면, 기업들은 LED 조명 기술과 같은 에너지 고효율 제품, 서비스, 기술 및 사회 인프라 등에 더 많은 투자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하고 “전 세계 경제 환경에서 일대 변화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필립스는 세계그린빌딩위원회와 협력해 100여 개의 지역별 특별전문위원회를 설립, 정부, 시민사회 등 여러 파트너와 힘을 결집해 향후 10년에 걸쳐 전세계 탄소 배출량을 적극적으로 감축시킨다는 계획이다.

▲ 필립스 백열등 대체용 LED 마스터램프. 필립스 백열등 대체용 LED 마스터램프

국내 시장에서 필립스는 에너지 소모가 많은 백열등 및 할로겐램프를 손쉽게 대체할 수 있는 4W, 7W급의 LED 마스터 램프를 출시했으며, 지속가능성에 바탕을 둔 아름다운 도시 경관을 위해 강남 GS타워를 비롯해 가든파이브, 부티크모나코, 대구백화점, 메리어트 호텔 등에 에너지 고효율의 LED 솔루션을 공급했다.

필립스전자 김태영 대표이사는 “에너지 효율이 높은 녹색사회 구현을 위해서는 정부, 기업 등 각계의 협력이 중요하다“라고 설명하며 ”필립스는 지속가능한 사회 구현에 사명감을 가진 기업 시민으로서 LED를 비롯한 에너지 절감형 조명솔루션 제공을 통해 정부가 주도하는 녹색성장의 파트너가 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오늘날 세계 인구의 절반 이상이 도시에 거주하면서 전체 에너지의 70% 가량을 소비하고 있다. 조명에 사용되는 에너지는 도시 에너지 소비량의 최대 50%를 차지하고 있는데, 에너지 고효율 건물을 짓게 되면 교통 부문의 전체 배출량보다 더 많은 이산화탄소를 줄일 수 있게 된다.

현재의 도시 조명 인프라는 1960년대, 혹은 그 이전의 기술 기반으로 에너지 효율이 낮고, 고효율 에너지 솔루션으로의 교체속도 또한 매우 더딘 것으로 드러났다. 예를 들어, 사무실 조명의 교체율은 연간 6~7%, 도시 경관조명의 교체율은 단 3%에 불과하다. 현재 추세라면 환경, 경제, 삶의 질 측면에서 최신 기술을 통한 혜택을 누리기까지는 약 30년이라는 긴 시간이 걸린다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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