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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3-03 14:2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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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주요 산업단지별 지표(전년대비 증감률). ▲지난해 주요 산업단지별 지표(전년대비 증감률)

실물경기회복 추세 속에 지난해 국가산업단지의 생산이 사상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식경제부가 지난 2일 발표한 2010년도 국가산업단지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산업단지 생산액은 전 업종의 고른 생산증가로 인해 전년 대비 23.4% 증가한 491조857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수출도 해외 생산비중이 증가한 전기전자를 제외한 주요 업종이 약 10% 이상 수출 증가폭을 기록, 15.3% 늘어난 1,803억9,200만달러에 달했다.

고용은 3,171개의 신규 가동업체 종사자와 일부 기존업체의 신규 채용으로 전년 대비 6.5% 증가한 85만7,450명을 기록했다. 가동률은 84.8%로 전년 대비 3.6%p 상승했다.

업종별 실적을 살펴보면 석유화학 업종의 생산과 수출이 가장 크게 증가했다. 국제 유가의 상승과 경기회복에 따른 수요 증가로 석유화학 생산과 수출은 전년 대비 각각 28.5%, 39.5% 늘어났다. 그 다음으로 크게 증가한 기계업종의 경우 발전설비, 원전설비, 대형플랜트 등의 설비수요 증가로 인해 생산과 수출은 각각 21.1%, 12.8% 늘었다.

운송장비 업종은 자동차 생산·수출 호조세에 불구하고 상반기 주춤했던 선박산업의 영향으로 생산(12.8%)과 수출(9.4%) 증가폭은 타 업종 대비 낮은 수준을 보였다. 전기전자 업종은 스마트폰 완제품 및 부품, 디스플레이 제품의 지속적인 내수 판매 증가로 인해 생산(25.1%)은 증가했으나, 주요 제품의 해외생산비중이 상승하면서 수출은 감소(△6.4%)했다.

주요 산업단지별 실적을 살펴보면 석유화학업종의 실적 증가로 인해 여수·온산·울산단지의 생산·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남동·반월·시화단지의 생산·수출은 경기에 민감한 중소기업의 실적 호전과 전년도 실적 부진으로 인한 기저효과에 힘입어 비교적 큰 폭으로 증가했다. 구미단지는 전기전자 제품의 내수 판매 호조세로 구미단지 생산은 증가(11.7%)했으나, 해외사업장 생산비중 증가로 수출은 감소(△18.7%)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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