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이 열차를 활용한 지역축제 여행 수요를 확대하기 위해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홍보에 나섰다.
코레일은 5월부터 매달 열차로 이동 가능한 전국 주요 지역축제 정보를 담은 리플릿을 제작해 서울, 대전, 부산 등 전국 50개 주요 역에서 배포한다고 30일 밝혔다.
리플릿에는 전국 20여 개 축제 정보와 함께 인근 기차역, 축제장까지의 연계 교통편, 예상 소요시간 등 실질적인 이동 정보를 상세히 수록해 여행객의 편의를 높였다. 예를 들어 5월호에는 전남 보성군 ‘다향대축제’와 함께 보성역에서 축제장 인근까지 이동 가능한 마을버스 노선과 소요시간 등이 포함됐다.
오프라인 홍보와 함께 디지털 접근성도 강화했다. 코레일은 전국 280여 개 역 맞이방과 고객대기실 등에 ‘지역축제 기차여행 캘린더’로 연결되는 QR코드 포스터를 게시한다. 이용객은 휴대폰으로 코드를 스캔해 별도 검색 없이 축제 일정과 기차여행 상품을 한 번에 확인하고 예약까지 할 수 있다.
‘지역축제 기차여행 캘린더’는 축제 장소, 기간, 주요 프로그램은 물론 연계된 기차여행 상품까지 통합 제공하는 공유 달력 서비스다. 구글 캘린더 구독 기능을 활용하면 매월 업데이트되는 축제 일정도 실시간으로 받아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코레일은 기차여행 홈페이지, 모바일 앱 ‘코레일톡’, SNS 채널, 네이버밴드 ‘대한민국 기차여행’ 등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지역축제 정보와 연계 여행상품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향후에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기능도 강화한다. 다국어 홈페이지 내 축제 연계 상품 예매 기능을 도입하고, 전국 지자체와의 상시 협력 체계를 구축해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민성 코레일 고객마케팅단장은 “전국 각지의 다채로운 지역축제를 기차여행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 발굴하고 있다”며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는 한편,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K-기차여행의 매력을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