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직자 맞춤형 기술교육, 미래산업 핵심 응용소재분야 전문인력양성’ 교육과정 및 모집일정 확인 가능 QR코드국가나노인프라협의체(회장 박흥수)가 국내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기술 자립을 뒷받침할 전문 인력 양성 사업을 꾸준히 이어가며 현장 중심 인재 육성에 힘을 싣고 있다. 산업 수요에 기반한 재직자 맞춤형 교육을 통해 실무형 인재를 체계적으로 확보하고 미래 산업 경쟁력의 기반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최근 세계 산업계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공급망 불안이 상시화된 가운데,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주요국의 핵심 소재 통제 등 대외 환경 변화가 지속되고 있다. 원재료 수입 의존도가 높은 국내 산업 구조에서는 이러한 외부 변수에 대한 대응 역량이 곧 경쟁력으로 직결된다. 특히 소부장 산업은 제조업 전반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기반이라는 점에서, 외부 충격에 흔들리지 않는 자립적 생태계 구축이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고도화된 기술력과 더불어 이를 현장에서 즉각 구현할 수 있는 실무형 전문 인력 확보가 필수적이다. 그러나 산업 현장에서는 숙련 인력 부족 문제가 여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으며, 재직자가 최신 소재 및 공정 기술을 체계적으로 습득할 수 있는 기회도 제한적인 실정이다. 이러한 기술 격차와 인력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산업통상부가 지원하는 ‘재직자 맞춤형 기술교육, 미래산업 핵심 응용소재분야 전문인력양성’ 사업이 2026년에도 지속 추진되고 있다.
해당 사업은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총 453명의 정예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는 중장기 로드맵에 따라 추진된다. 매년 150명 이상의 전문 인력을 꾸준히 배출해 산업계 인력 수요에 안정적으로 대응하고, 중소·중견기업까지 아우르는 인력 양성 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사업은 전국 14개 나노인프라 기관을 아우르는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가나노인프라협의체가 총괄하며, △한국세라믹기술원 △나노융합기술원(포항공과대학교) △대구테크노파크 △철원플라즈마산업기술연구원이 각 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참여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재직자 대상 실무형 교육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산업 현장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있다. 이론 중심에서 벗어나 실습 비중을 60% 이상으로 확대해, 교육 수료 후 현업에 즉시 적용 가능한 실질적 역량을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성과 역시 주목된다. 협의체는 지난해 총 163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해 155명이 수료하는 성과를 거뒀다. 높은 수료율은 현장 수요를 반영한 교육 설계와 실습 중심 운영이 효과적으로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평가된다.
2026년 교육과정은 초급·중급 수준 10개 프로그램, 13개 차수로 운영되며 모든 과정은 무료로 제공된다. 참여자는 각 기관이 보유한 첨단 장비와 인프라를 활용해 실제 공정 환경과 유사한 조건에서 교육을 받게 된다. 이는 중소·중견기업 재직자에게도 고급 기술 학습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산업 전반의 기술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 과정은 공통 핵심 분야와 기관별 특화 역량을 결합해 구성됐다. 특히 이차전지 소재를 공통 분야로 설정해 모든 참여 기관이 관련 교육과정을 운영함으로써 산업 수요 대응력을 높이고 교육 간 연계성을 강화했다.
한국세라믹기술원은 세라믹 소재 기반 AI·3D프린팅 응용기술과 구조세라믹 제조·특성평가, AI 기반 설계 교육을 운영하고, 나노융합기술원은 반도체 공정 기반 응용소재 이해와 소재 시뮬레이션, 이차전지 소재 분석 교육을 진행한다.
대구테크노파크는 차폐·방열소재 공정과 이차전지 소재 분석 교육을 통해 분말소재 분야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철원플라즈마산업기술연구원은 탄소복합소재와 AI 기반 자율제조 시스템 교육을 통해 차세대 소재 기술 확산에 기여하고자 한다.
협의체는 2022년부터 재직자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현장 중심 교육 모델을 축적해왔다. 누적 542명 참여, 540명 수료라는 성과를 통해 실효성을 입증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사업을 안정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협의체는 향후 교육 성과 확산과 우수 사례 공유를 통해 참여 저변을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협의체 관계자는 “산업 경쟁력의 핵심은 결국 인재”라며 “재직자 대상 실무형 교육을 꾸준히 추진해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국내 소부장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교육과정 및 참여 관련 문의는 국가나노인프라협의체를 비롯해 참여 기관별 담당 창구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국가나노인프라협의체(042-719-9127/jinwoo.park@kion.or.kr) △한국세라믹기술원(055-792-2779/oug@kicet.re.kr) △나노융합기술원(054-279-0268/dpwjdl@postech.ac.kr) △대구테크노파크(053-602-1720/hjcho@dgtp.or.kr) △철원플라즈마산업기술연구원(070-8823-5136/nano@cpri.re.kr)으로 문의하면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